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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여행] 산과 바다 베니키아 호텔, 해변으로 바로 연결된 호텔

 

 

 지난 주말 비가 내리고 나더니 공기가 한층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낮에는 바람이 시원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이제 부쩍 가을같은 느낌입니다. 불과 한 달여전만 해도 굉장히 무더운 날씨 때문에 고생을 했었는데, 언제그랬냐는 듯 날씨가 시원해졌네요. 좋아진 날씨만큼 여행 가고픈 마음이 생겨나는 요즘입니다.

 

 지난지 얼마 안된 여름의 기억을 들춰보다 보니, 주문진 해수욕장에 다녀온 사진이 있더군요. 극성수기인 8월초에 갔던지라 숙소를 급하게 알아보다가 주문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자리한 '주문진리조트'라는 곳을 알게되어 예약을 해서 다녀왔었죠. 살펴보니 호텔에서 바로 해변가로 연결도 되고 작지만 호텔 안에 수영장도 있어서 여름 물놀이지로는 최적이겠다 싶었답니다. 콘도형과 객실형 두 가지 타입으로 방이 나뉘는 것 같았는데,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아 콘도형은 이미 만실이었고, 객실형 방만 남아있었답니다. 역시 8월초는 어딜가나 예약전쟁인 듯 합니다.

 

[산과 바다 베니키아 호텔 주문진의 장점]

1. 호텔에서 주문진 해수욕장이 바로 연결된다.

2. 호텔 안에 수영장이 따로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 물놀이를 하기 좋다.

(입실 시 수용장 이용권 제공)

3.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조식은 기차카페에서)

4. 해변가에 '기차카페'가 있다. 입실 시 음료 쿠폰을 준다.

(저녁 때 라이브 공연도 있음)

5. 주차장이 여유롭다.

(입실 카드 작성 시 차량번호 적어냄)

 

[단점]

1. 시설이 조금 낡았다. (객실 및 호텔 자체)

2. 로비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나 객실 복도는 가동되지 않아 무덥다.

(여름에만 겪는 불편일 듯)

 

호텔 건물 자체가 조금 낡았지만, 그래도 관리는 잘 되고 있는 듯해서 이용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조식도 포함되서 아침을 따로 준비하거나 주변 식당까지 이동할 필요도 없구요. 여름에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바다 여행 비수기인 겨울에도 방문해도 좋을 듯 합니다. ^^

 

그럼 이제 사진으로 같이 살펴볼까요? 주문진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며~

 

▲ 로비의 모습

 

매우 더웠던 8월초. 로비로 들어서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솔솔~~

깔끔한 인상을 주는 로비였습니다.

 

▲ 입실 시 받게 되는 쿠폰

 

체크인 수속을 하게되면 받게되는 쿠폰입니다.

야외 수영장 이용권 및 무료 음료권&조식권이에요.

이용시간과 안내는 쿠폰에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구요.

 

▲ 입실시간은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에는 입실시간이 오후 2시로 나와 있길래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막상 가보니 입실시간은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할 듯 합니다.

일찍 가도 얼리 체크인은 해주질 않더군요. 아마 성수기라 객실 청소에 시간이 걸린듯합니다.

 

▲ 일출시간 안내

 

동해바다는 일출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죠!

주문진역시 그러하답니다.

일자별로 일출시간이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죠?

 

▲ 아침식사 안내

 

아침 부페 메뉴도 안내가 되어 있네요.

무료치고는 먹을만 했던 것 같아요.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 해변쪽으로 가는 길

 

로비 한 가운데에 연회장 같은 곳이 있는데 이 곳을 거치면

수영장과 해변가로 연결됩니다.

 

▲ 주문진 해변으로 가는 길

 

연회장 끝쪽의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수영장 쪽으로 가는 길이 연결됩니다.

 

▲ 해변으로 바로 연결된다.

 

수영장 옆쪽으로 길이 나 있는데 이쪽으로 나가면 해변과 바로 연결되요.

수영장을 구경하기 전에 일단 푸른 바다부터 보기!

 

▲ 주문진 해변

 

이곳이 바로 주문진 해수욕장이랍니다~~

속초를 갔다가 이쪽으로 왔는데, 속초쪽 해변보다 인파가 적더라구요.

비교적 한산하고 물놀이 하기에도 좋았던 해변입니다.

 

▲ 주문진 해수욕장

 

진짜 아름답죠? 해변이 상당히 길고 넓더라구요.

수심도 깊지 않고 물도 맑았어요.

해수욕장 바닥이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었구요.

그리고 얕은 곳까지 물고기들이 나오더라구요.

수영을 하면서 물 속을 들여다 보니 발 밑에 작은 물고기들이 꼬물꼬물~~

 

▲ 해변에서 호텔로 연결되는 길

 

해변에서 수영하다가 바로 숙소로 올라가서 씻기에도 좋겠죠?

물놀이에 최적화된 호텔인 듯 싶어요.

 

▲ 수영장

 

수영장의 모습이에요. 물론 엄청 세련되고 좋은 수영장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와서 가볍게 놀다가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기에도 좋고 괜찮았네요.

입실 시 무료 이용 쿠폰을 주니까 부담없이 들어가기에도 좋구요.

수영장 이용시 입구 쪽에서 직원분이 티켓을 확인해요.

소지품 보관 바구니에 신발 등을 넣어두고 물놀이를 시작하면 OK!

 

▲ 세족장

 

잠깐 해변에서 발을 담그고 숙소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 야외 샤워장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짠기를 가볍게 씻어 낼 수 있는

야외 샤워장도 갖춰져 있어 참 편리했어요. ^^

 

▲ 주문진 해수욕장의 밤

 

다른 해수욕장들이 그러하듯, 밤에는 해수욕이 금지된 해변에서는

여기저기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공짜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지죠 ^^

 

▲ 기차카페의 모습

 

호텔 안의 기차카페의 모습입니다.

야경이 참 예쁘죠?

기차 모양으로 된 카페와 앞의 2층 건물은 연결되어 있답니다.

여기서 조식을 먹습니다.

 

▲ 산과 바다 베니키아 주문진 리조트

 

야경의 모습 ^^

야경이 더 멋있는 것 같아요.

 

▲ 객실에서 바라본 바다

 

전 객실이 모두 오션뷰라고 해요.

그렇지만 배정된 객실의 뷰는 그냥 보통 ^^

 

8월 초 성수기에 10만원대 초반으로 예약을 했었는데요.

성수기임을 고려한다면 가격대비 괜찮지 않나 싶어요.

시설은 조금 낡긴 했지만, 아름다운 주문진 해수욕장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내년 여름에도 꼭 한 번은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참! 예약은 베니키아 예약사이트에서 할 수 있답니다.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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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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