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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디미방의 고향 두들마을, 전통음식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

 

 

 

 2015년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무심코 넘기던 달력이 달랑 2장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을 보곤 문득 올해를 돌아봅니다. 따스했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함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서울은 아침기온이 벌써 영하로 떨어지기도 해서 무척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도 거의 지나가고 있고...^^ 올 가을에는 즐거운 여행 많이 다니셨나요?

 

 쌀쌀함이 느껴지는 11월은 겨울의 관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이럴 때에는 일찍 찾아온 추위를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이 있는 여행을 강력추천드립니다 :-)

 

 요즘 맛있는 음식을 찾아 맛집을 다니거나 직접 TV에 나온 레시피를 따라 집에서 음식을 해 드시는 분들 참 많죠? 저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을 좋아해서 TV프로에서 괜찮은 레시피가 나오면 재료를 사다 직접 해먹어보곤 한답니다. 이렇듯 직접 음식을 만드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 적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 11월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문화마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달에는 즐거운 전통음식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음식디미방의 고향인 경상북도 영양 두들마을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들어가기 전에

 

! 음식디미방

 경북 영양에는 두들마을이란 곳이 있습니다. 오래된 마을인 이 곳에서 발견된 책 한권이 있는데, 한글로 적혀진 양반가의 음식 레시피가 적혀있는 고조리서였습니다. 그 책의 이름은 '음식디미방(규곤시의방)'으로 1600년대 조선조 중엽~말엽, 경상도 지방의 가정에서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이 수록되어 있어 발견되었을 당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죠. 지금 그 내용을 따라 조리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 전해진 조리서 중 최초로 한글로 기록된 책이라고 합니다. 또한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이기도 합니다. 그 전에는 조리서는 대부분 남자들이 한문으로 정리한 것들뿐이었는데, '음식디미방'은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직접 살림을 꾸렸던 안사람이 실질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아 아녀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한글로 쓴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두들마을

 두들마을은 약 400년 역사를 이어 온 재령이씨 집성촌으로, '언덕 위(두들)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잘 보존되어 온 아름다운 고택이 여러채 남아있어 '한국적인 미'를 느끼기에도 적격인 장소이죠. 음식디미방이 발견된 두들마을에는 음식디미방 체험관, 교육관 및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재령이씨 후손인 소설가 '이문열' 선생님의 광산문학연구소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택체험도 가능하니 하룻밤 조용히 머물며 힐링여행을 하기에도 제격이랍니다.

 

그럼 이제 같이 사진으로 두들마을을 구석구석 구경해보기로 해요!

 

♬ 두들마을 둘러보기

 

▲ 두들마을 안내도

 

편평한 언덕 위에 조성된 두들마을은 그 역사가 오래된 유서깊은 곳입니다.

풍경이 수려해서 마을을 돌아 천천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죠.

고택 외에도 음식디미방 교육관과 전시관, 두들책사랑 등

관광객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한 시설물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 석계고택

 

두들마을의 대표 고택인 '석계고택'은 조선 인조와 현종 시대의 학자 석계(石溪) 이시명의 고택입니다.

석계 선생은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정부인 장씨의 부군이기도 했습니다.

석계고택은 정부인 장씨가 임종을 맞은 곳이라고도 하네요.

안채의 마루에 막아둔 공간이 있어 독특한 모습이었는데,

식료품을 노리는 들짐승을 막기 위해 설치한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 음식디미방 전시관

 

우리나라에 이토록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고(古) 조리서가 존재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음식디미방 전시관에서는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음식 중 51종을 실물모형으로 제작하여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400여년 전의 우리 조상들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어 흥미진진했습니다.

 

▲ 장계향 유물전시관

 

한 가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이들에게 귀중한 유산을 남긴 정부인 장계향.

장계향 유물전시관에서는 그녀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했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졌던 분이라고 합니다.

자녀들에게는 재주를 자랑하는 것이 아닌 몸소 실천함을 강조하는 교육관으로 훌륭한 교육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양반이라고 다른 이들을 하대하는 것이 아닌 가족처럼 살뜰히 챙기고,

기근이 들었을 때에는 도토리로 죽을 쑤어 주변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했다고 하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훌륭한 인품을 가지셨던 분인 것 같습니다.

 

▲ 석천서당

 

석천서당은 석계초당을 세워 후학 양성과 학문탐구에 전념한 석계 선생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1762년 짓기 시작하여 1771년에 준공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서당 아래쪽에 아궁이 굴뚝이 앞쪽으로 난 모습이 보이죠?

아궁이를 뗀 방이 따뜻해지면 졸기 쉬워 공부가 안된다고

이런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효과가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현판을 자세히 보면 돌 석(石)자의 입구 자 위에 점 하나가 찍혀있는 것이 보일텐데요,

예전에 선비들 사이에 낙관대신 본인이 쓴 것이라는 표시를 하기 위해 이렇게 점을 찍어 표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석천서당 현판에는 낙관이 따로 없다는... ^^

  

▲ 광산문학연구소

 

소설가 이문열 선생이 연구와 문학도 양성을 위해 2001년 설립한 문학연구소라고 합니다.

이 곳 두들마을은 이문열 선생의 여러 작품 속 배경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정부인 장계향을 모델로 한 소설 '선택'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두들마을을 배경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실제 촉망받는 문학도들에게 광산문학연구소의 방 한칸씩을 내준다고 합니다~

 

▲ 광산문학원 뒤뜰

 

광산문학원의 뒤뜰에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곳에 작은 연못이 보였는데 돌로된 자라 한마리가 놓여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문열 선생이 이 곳에 건물을 짓기 위해 땅을 파던 중 큰 자라 한마리를 발견했는데,

영물이라고 해서 이 곳에 건물을 짓지 않고 연못을 조성한 뒤

자라를 발견한 자리에 동일한 크기의 돌자라를 놓았다고 하네요.

 

▲ 북카페 두들 책사랑

 

광산문학연구소를 구경한 뒤 바로 옆의 북카페 두들 책사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죠 ^^

 

▲ 두들책사랑

 

두들책사랑에서는 소설가 이문열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정말 많은 작품을 집필하셨더군요.

학창시절 인상깊었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도 이문열 선생님이 집필하셨고~

안 읽어 본 작품이 많아서 참 부끄럽네요 ^^;

 

▲ 낙기대

 

'배고픔을 즐기다'라는 뜻의 낙기대.

정부인 장씨는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음에도 자신이 이루지 않은 것은 받지 않는다는 소신을 지켜

빈손으로 두들마을에 들어와 이 곳에 여러그루의 도토리 나무를 심어

그 열매로 식량을 쓰고 다른이들의 배고픔을 달래주었다고 합니다.

 

▲ 낙기대의 아침

 

조선시대 때 기근이 들었을 때 이 곳에 연기가 피어오르면 배를 곯고 있는 이들이 이 곳에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그 연기는 정부인 장씨가 도토리 죽을 끓이고 있다는 일종의 신호이자 그녀의 배려였던 셈이죠.

 

 

♬ 음식디미방 음식만들기 체험

 

두들마을을 한 바퀴 둘러본 뒤, 본격적인 체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음식 한 가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

 

▲ 종부님의 설명

 

체험관에서 이루어지는 조리실습.

본격적인 실습이 이루어지기 전에 종부님의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 빈자법 실습

 

만들어 볼 음식은 '빈자법'이라는 음식이었습니다.

일종의 녹두전인데, 동그랗고 작게 부쳐내는 것으로 안에

팥을 꿀로 반죽한 속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듯한 음식이죠?

조선시대 양반들이 실제 먹었던 음식을 만들어본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했네요.

 

▲ 빈자법 만들기 체험

 

각 조리대마다 재료가 놓여져 있습니다.

4인 1조로 실습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 실습하기가 참 편리했습니다.

먼저 준비된 팥가루에 꿀로 반죽을 해서 동그란 모양으로 썰어 놓은 뒤,

후라이팬을 달궈 기름을 두른 뒤 녹두 간 것을 한 수저씩 떠 놓고 그 위에 팥소를 올리고

다시 그 위에 녹두 간 것을 살짝 떠얹어 덮어 양면을 지져내면 끝!

아주 동그랗고 예쁘게 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던 체험이었습니다.

맛은 녹두 특유의 고소함과 안에 들어간 팥반죽 때문에 은은한 달콤함도 느껴졌습니다.

 

▲ 빈자법

 

실습이 끝난 후 예쁘게 장식을 한 빈자법 ^^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음식이라 집에서도 해볼만한 것 같아요!

이 음식이 '음식디미방'에 나왔던 조선시대 음식이라니~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 전통주체험관에서 칠일주 빚기 체험

 

▲ 두들마을 전통주 체험관

 

음식만들기 체험을 한 뒤에 향한 곳은 두들마을 입구 쪽의 '전통주 체험관'이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전통주인 '칠일주'를 담그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전통주 체험관

 

체험에 앞서 전통주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이뤄져 전통주에 대한 이해도 돋구어줍니다.

우리나라에는 수 많은 가양주가 있었는데 일제시대 때 많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각 지방의 전통주를 복원하는 작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 전통주 체험관 시설탐방

 

전통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뒤, 지하 1층의 전통주 체험관의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곳에서는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술들을 재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술은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 칠일주 빚기 체험

 

둘러보고 다시 강의실로 돌아오니 칠일주 빚기 재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두밥에 준비된 밑술을 넣고 열심히 치대는 작업을 했습니다.

보기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

찰기가 생겨 살짝 죽처럼 되면 용기에 담고 발효를 시작합니다.

 

▲ 칠일주 시음

 

작업이 완료된 칠일주를 용기에 모두 넣은 뒤, 칠일주 시음을 했습니다.

막걸리처럼 뽀얀 색을 띄는 칠일주는 찹쌀을 사용해서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라앉힌 뒤 윗물만 떠서 청주로도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빚은 칠일주는 대략 한 달 가량의 발효를 거쳐 걸러서 음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집에 가져와서 고이 발효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 음식디미방 식사체험

 

 이렇게 음식 만들기와 술빚기 체험을 하고 나니, 급 허기가 밀려옵니다. 이제 식사를 할 시간이네요. 음식디미방의 고장에 왔으면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음식으로 한 상 맛보고 가야겠죠? 음식디미방 한상차림인 '정부인상'으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 음식디미방 정부인상 전채

 

식사체험은 소부상과 정부인상 두 가지로 체험할 수 있는데 모두 코스 요리식으로 나와 대접받는 기분이 듭니다.

 

음식디미방 정부인상은 먼저 전채요리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도토리죽과 감향주가 나옵니다.

도토리죽은 살짝 씁쓸하면서도 고소한 단맛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감향주는 떠먹는 술로 걸쭉한 요구르트의 질감과 비슷한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술이지만 달콤함도 갖추고 있어 생소하기도 하고 먹기에도 좋았네요.

 

▲ 주요리와 후식

(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잡채/대구껍질누르미/수증계/가제육/석이편과 화전/동아누르미/연근전과 빈자병/어만두)

 

다음은 주요리가 나옵니다.

음식디미방은 임진왜란 전이라 고추가 전래되기 전으로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만,

조선시대 중기만 해도 이렇게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들이 주류를 이루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겠네요.

간은 심심하고, 담백함이 특징이었습니다.

특히 산초가루를 음식마다 사용해서 느끼함을 잡고 은은한 향이 나더군요.

그리고 꿩육수에 밀가루를 풀어 즙을 만들어 음식에 뿌린 점도 특이했습니다.

 

▲ 한상차림

 

주요리를 모두 맛본 뒤에는 이렇게 밥과 반찬이 나와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 뒤에는 화전과 석이편이 나와 입가심도 할 수 있죠 ^^

 

유서 깊은 음식으로 즐긴 정갈한 한상차림을 받고 나니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 두들마을 고택숙박체험

 

 식사를 마친 뒤 고즈넉한 두들마을의 운치있는 고택의 방 한칸에 들어가 짐을 풀었습니다.

 

▲ 두들마을 병암고택

 

숙박을 하게 된 곳은 두들마을의 병암고택!

하늘을 바라보니 보름달이 떠 있더군요.

차가운 밤바람을 피해 따뜻한 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병암고택 안방

 

배정받은 방은 병암고택의 안방!

고택이지만 건물 내부에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잘 머물다 왔네요.

 

▲ 병암고택 아침

 

조용한 두들마을에서 푹 자고 일어난 아침!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알람삼아 기상했네요.

아침에 일어나 둘러본 병암고택의 모습^^

정말 운치있지 않나요?

 

▲ 도토리 공원

 

아침 일찍 기상해서 식사하기 전 두들마을의 뒷쪽 언덕인 '도토리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 도토리 공원

 

공원 주위를 따라 수 많은 도토리나무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공터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 참 좋았던 곳이에요.

 

▲ 도토리 공원

 

이 곳이 공터로 남아있는 이유는, 건물을 짓게 되면 후손들의 기를 눌리게 되어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풍수지리에 따라 공터로 남겨두라는 선조들의 말씀이 있었다고 하네요.

 

▲ 두들마을의 가을 풍경

 

이렇게 1박 2일의 두들마을 체험여행이 끝났습니다.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나온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볼 수 있는 귀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경북 영양 두들마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직접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체험이 끝난 뒤에는 뜨뜻한 아랫목에 몸을 지질 수 있는 고택체험도 추천!

 

[두들마을 여행 TIP]

 

1. 두들마을 찾아가기

자가용: 경부고속-신갈IC-영동고속-원주IC-중앙고속-서안동IC-영덕방향-진보-영양

대중교통: 청송군 진보면에서 20분 소요 (버스 1일 13회 운행)

 

2. 두들마을 음식디미방 체험

 

(1) 음식디미방 식사체험: 정부인상 (50,000원), 소부상(30,000원)

(2) 음식디미방 음식만들기: 석류탕 외 9종 (1인 10,000원, 단체 15인 이상 신청가능)

(3) 음식디미방 전통주만들기: 1인 20,000원, 단체 20인 이상 신청가능

(4) 고택체험: 1인 약 20,000원

 

위 체험 예약은 최소 4~5일 전 전화예약 필요.

영양군 문화관광과 054-680-6441(6442)에서 전화예약 가능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

http://dimibang.yyg.go.kr/ (음식디미방)

http://tour.yyg.go.kr/ (영양문화관광)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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