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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아름다운 영양 주실마을 숲의 가을 풍경

 

 지난 주에 다녀왔던 가을 영양 여행~^^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블로그에 차곡차곡 담아보고 있습니다. 가을도 점차 깊어지고 있네요. 곧 겨울이 다가오겠지요.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풍경을 보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양에 자리하고 있는 '주실마을'은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자리하고 있는 역사 깊은 전통마을입니다. 영양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아름다운 여행지이기도 하죠. 이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시인 조지훈 외에도 마을 입구를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숲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 바로 옆 길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훼손되지 않고 수백 년이 된 굵은 나무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는 숲이죠. 2008년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따라 방문했던 주실마을 숲의 가을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일정 상 다소 짧게 지나쳐가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잠시보았음에도 그 아름다운이 쉽사리 머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사진으로 담아본 영양 주실마을 숲의 가을풍경! 함께 살펴볼까요?!

 

▲ 숲 입구의 조지훈 시비 안내판

 

주실마을 숲 입구에는 시인 조지훈의 시비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시비가 나온답니다.

학창시절 배웠던 '승무'라는 시가 떠올랐습니다. ^^

 

▲ 숲으로 들어가는 길

 

숲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나무가 빼곡한 모습이 보이죠.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마을 입구를 빼곡히 채우고 있었습니다.

 

▲ 지훈시비

 

아름다운 숲 속 한 가운데 시비가 서 있습니다.

잠시 서서 시비를 읽어보았습니다.

 

▲ 올려다본 모습

 

시비에 적힌 내용을 읽고는 문득 위를 올려다 보니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나무 가지가지마다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 주실마을 숲

 

사실 이 주실마을 숲은 이곳 주민들이 오랜 세월 가꿔서 만든 숲이라고 합니다.

나무를 보면 그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죠.

숲 아래에는 햇빛이 들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있는 모습입니다.

 

▲ 주실마을 숲

 

주실마을에서 작은 개울을 하나 건너 위치하고 있는 이 숲은

마을로 들어거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데 마을을 가려주는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가을 햇살에 물든 단풍이 고운 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 주실나무 숲

 

바닥에는 떨어진 낙엽이 자작해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수상 기념 안내판

 

2008년에 열린 제9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주실마을 숲~

직접 와 보면 그 진가를 알게 된답니다 ^^

 

▲ 주실마을로 가는 길

 

숲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마을 입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버스 정류장

 

마을 입구의 시골 버스 정류장이 정겨워 한 컷 담아봅니다.

가을 햇살이 정말 기분 좋은 날이었답니다! 

 

▲ 주곡리 전통마을

 

주실마을(주곡리 전통마을)은 한양조씨 집성촌으로 약 4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주실마을은 일명 '박사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작은 시골마을에서 총 14명의 박사가 배출되었다고 하네요!

좋은 기운이 있는 곳인가봐요 ^.^

 

▲ 주실마을 들어가는 길

 

나즈막한 산 아래에 집들이 옹기종이 모여있고 그 앞으로 작은 개울이 흐르는 주실마을~

개울 위 다리를 따라 마을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 주실마을 들어가는 길

 

마을로 들어가는 데 주위가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었네요.

 

주실마을에는 숲 외에도 둘러볼 곳이 여럿 있었는데요, 따로 포스팅으로 안내해드릴게요♬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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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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