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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공주의 새로운 명소, 제민천 산책하기

 

 

 지난 봄에 공주를 다녀왔어요. 좀 됐는데 이제서야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보네요.

 

 작년 가을에 혼자 공주에 가보곤 너무 좋아서 봄에도 꼭 가보리라 다짐을 했었죠. 그래서 이번 봄에는 동생하고 함께 당일로 살짝 다녀왔어요. 작년에 무령왕릉쪽으로 버스를 타러 가는데 작은 하천 양옆에 공사가 한창인 모습을 봤었거든요. 알고보니 이 하천은 공주의 '제민천'이라는 곳으로, 양옆에 정비공사를 하고 있었던 거라고 하더군요. 마침 정비가 어느정도 되었다는 소식을 듣곤, 이번에는 제민천과 공주 도심 일대를 돌아보기 위해 갔었답니다.

 

 공주하면 으레 떠올리는 장소가 '공산성'과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이 세 곳 외에도 공주 시내쪽도 들러볼만하더라구요. 제민천도 정비되어서 더 아기자기한 장소가 될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공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박 2일 정도 시간을 내서 여유롭게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서울에서 아주 멀지도 않고 당일치기하기에도 부담없는 거리이고, 조용하고 한적해서 여행하기 참 좋은 도시인 듯!! ^^

 

 그럼 함께 제민천 거리 산책 풍경을 만나볼까요?

 

 

▲ 버스에서 내려 가장 가까운 제민천으로 내려가는 입구로 향했습니다~

작년 가을만해도 이 곳에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렇게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했네요.

 

 

▲ 작은 개울 같은 하천 양옆으로 산책로도 정비되어 있는 모습이네요~

 

 

▲ 이렇게 좋은 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답니다 ㅎㅎ

약간 청계천 느낌도 나는 것 같구요.

몇 년 흐르면 길가에 심어놓은 식물들도 더 무성해져 아름다울 것 같아요.

 

 

▲ 조금 걷다보니 건너편 언덕에 벚꽃이 만개한 풍경이 보이네요.

저 곳은 '황새바위성지'인데, 천주교박해성지라고해요.

저 곳도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제민천을 따라 쭉 걸어보았습니다.

 

 

▲ 물에 둥둥 떠서 수영을 하고 있는 오리의 모습도 보이구요. ^^

 

 

▲ 제민천을 따라 시내쪽으로 걸어보았습니다.

 

 

▲ 길 양옆으로 옛날 느낌의 건물들도 많아 천천히 구경삼아 걷기에도 좋았네요.

 

 

▲ 중간 중간에는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잘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 백제의 옛 수도답게 백제의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서 걷는 중간중간 소개되어 있기도 했구요.

 

 

▲ 공주의 대표 유적지인 공산성의 봄풍경도 만나볼 수 있었네요 ^^

포스팅으로 제가 담아온 공산성의 봄풍경도 소개해 볼게요 :)

 

 

▲ 길을 걷다가 단층건물에 '전파사'가 있어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단층건물의 오래된 상가인듯 싶죠?

이런 곳이 곳곳에 많아서 빈티지한 풍경을 담기에도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 옛 건물을 개조해 만든 아기자기한 밥집도 있었구요.

 

 

▲ 새로 만든듯한 돌다리도 보이고 ^^

 

 

▲ 좀 더 걷다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중동오뎅집'이라는 곳으로 향합니다.

아, 그 전에 맞은편의 '반죽동 당간지주'라는 곳을 다음 포스팅에서 먼저 소개해 볼게요.

옛 절터인데 작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더군요. 그 곳에 당간지주가 남아있었는데

봄이라 매화나무에 꽃이 한 가득 펴 있었거든요.

다음 포스팅에 이어 소개해 보겠습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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