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플레이그린 페스티벌 2016 다녀왔어요 :-)

 지난 주 토요일 이니스프리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

 

 8월 쯤에 우연히 알게되서 이니스프리 플레이 그린 앱으로 열심히 포인트를 모아 응모했는데 당첨되서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행사라는데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기획한 행사 같더라구요.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기념품도 깜찍하구요~ 사실 이 기념품에 욕심이 있어서 응모를 했는데, 막상 축제 현장에 가보니 이것저것 참여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9월 초라서 날씨가 꽤 더워서 힘들긴 했지만, 정말 재밌었던 행사네요.

 

 내년에도 열린다면 꼭 또 참가해보고 싶어요 :-)

 

 

▲ 국립중앙박물관 옆에 있는 '용산가족공원'에서 열린 플레이그린 페스티벌.

1시부터 당첨자 확인을 하고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앞쪽에서 입장해서 처음에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고 이것저것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죠.

 

 

▲ 이니스프리 제품도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어요.

아로마 제품들도 있었는데요 정말 탐나더라구요.

캔들, 디퓨저 종류를 좋아하는데 이니스프리에서 이런것도 나오는 줄은 첨 알았네요.

근데 아쉬운 점은 샘플류는 안 주시더군요~

살짝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행사 컨셉이 지구를 보호하는 느낌이라

일회용품의 성격이 짙은 샘플류는 따로 행사를 위해 준비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참가자 입장에서는 좀 아쉬울만하지만 행사 컨셉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 ㅋ

 

 

▲ 곳곳에 에너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있었답니다!

 

 

▲ 자전거 돌리기로 팝콘기계와 솜사탕기계를 작동하는 코너에서

체험 후 받은 팝콘과 솜사탕 :-)

 

 

▲ 각 장소마다 체험을 완료한 뒤에 도장을 받으면 빙고를 만들 수 있어요.

빙고 개수에 따라서 카페 1회 이용, 클래스 참여를 할 수 있었어요.

나중에 급 피곤해져서 한 개를 못받아서 완성을 못했는데 좀 아쉽더군요!

날씨 탓이라며 ㅜ_ㅠ 나이가 드니 체력이 예전만 못하네요;;

 

 

▲ 이 곳은 그린 라이브러리!

숲 속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서 책을 기부하고 교환해 갈 수 있었던 곳이에요.

저도 책 하나 기부하고 왔답니다.

교환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냥 기부만 하고 왔어요 ㅎㅎ

 

 

▲ 그리고 잠시 쉬는 타임에 그린카페에서 받은 자몽에이드!

자몽청, 얼음, 탄산수를 넣고 쉐킷쉐킷하면 완성이에요.

본인이 지참한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담아주었어요.

 

 

▲ 그리고 함께 받은 샌드위치와 함께 집에서 싸온 도시락도 개봉 :)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서 먹으니 꿀맛이었네요.

오랜만에 이렇게 나오니 소풍 온 기분도 들었구요.

 

 

▲ 잠시 쉬다가 힘을 내서 찾아간 곳은 에코 클래스가 열리는 부스!

제일 먼저 에코 컬러링 파우치를 만드는 곳을 들렀어요.

작은 파우치에 도안이 그려져 있는데, 준비된 펜으로 색을 칠해주면 끝!

숲 속에 있는 탁자에 앉아서 칠하니 시원하고 잼나더라구요 ㅎㅎ

 

 

▲ 그리고 이건 조명 만들기 클래스에서 만든 에코 조명이랍니다.

집에 와서 불꺼놓고 켜보니 넘넘 예쁘네요.

 

이 클래스 외에도 손수건으로 머리띠 만들기도 체험했답니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간단하고 쉬웠어요.

집에있는 안 쓰는 천으로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구요.

 

저녁에는 공연도 있었는데 일이 있어서 공연은 못보고 나왔네요.

날씨가 조금만 더 시원할 때 열렸더라면 더 좋았을 행사였습니다.

내년에도 열린다면 꼭 또 한번 참여해볼래요!

 

BY 엘리스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