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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맛집] 분위기 좋은 밥집, 발리 인 망원

 

 

 안녕하세요~ 엘리스 블루입니다. 지난 목요일 지인과 다녀온 망원동 맛집 한 곳을 블로그에 소개해볼게요.

 

 요즘 '망리단길'이라고 해서 망원동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작 근처에 사는 전 여태껏 가보질 못했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이 알아온 맛집을 약속 장소로 정하고 다녀오게 되었네요. 전 합정역 근처에 살아서 걸어서 이동했는데요, 초역세권의 위치는 아니어서 망원역에 내리신다고 해도 얼마간 걸어가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가게가 참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은근 쏠쏠 하다는 점~! 이 근방은 옛 건물이 많아서 여기가 서울 한복판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오래된 건물 곳곳에 작고 아기자기한 가게가 있고, 홍대나 신촌처럼 사람이 너무 많지도 않고~ 등잔 밑이 어둡다고 집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점심에 맞춰 만난 지인과 함께 가게 오픈시간에 맞춰 찾아간 '발리 인 망원'! 점심 오픈 시간은 12시 부터라고 해요. 11시 45분쯤 도착해서 주변을 구경하다가 돌아와서 1등으로 입장했어요!! 저희가 들어온 뒤로 금세 테이블이 가득 찼다는 전설이~ 망리단길 맛집들은 오픈시간 맞춰서 여유있게 가는게 좋을 듯 싶네요; 평일인데도 이 골목까지 많은 이들이 찾아올까 싶은데.. 찾아오더라구요~!

 

 

▲ 발리인 망원의 모습이에요.

오래된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는 가게~

전 이렇게 아기자기한 느낌의 가게가 참 좋더라구요 :)

 

 

▲ 1등으로 입장해서 착석을 하고~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테이블이 넘나 맘에 들어 계속 만지작..^^

 

 

▲ 주방 앞쪽으로는 이렇게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구요~

저 벽에는 스크린 영상이 계속 나와서 흡사 바느낌이 들기도 ^^

곳곳의 관엽식물들도 가게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 그리고 멋스러운 조명과 위빙으로 만든 장식까지~

완전 내 취향저격 ㅠ_ㅠ

분위기 정말 좋지 않나요?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음식이 나옵니다!

 

 

▲ '삼발 아얌 톰복' 이라는 이름의 요리. (13,000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하루에 8개 한정으로만 판매되는 음식이라고 해요!

밥 위에 큼직한 닭다리와 라임과 레몬그라스 향이 나는 소스가 얹어 나와요~

위에 얹어진 초록잎은 먹어보니 루꼴라더라구요!

소스를 입에 넣는 순간, 아! 여기가 동남아구나~~

밥도 찰기가 없는 쌀로 지어져서 진짜 동남아의 맛!!

동남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

 

 

▲ 그리고 두 번째 메뉴는 '미 고랭'이에요. (9,000원)

달짝지근하면서 풍미가 있는 맛이었어요~

새우도 들어있고 곳곳에 바삭한 칩이 씹혀서 식감도 좋았네요.

 

 

▲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니 콧노래가 절로♬

 

 

▲ 낮에도 좋지만 저녁 때에는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 사진찍기도 좋구요 ^^

 

망리단길 맛집을 찾는다면 '발리 인 망원' 추천합니다 :-)

취향저격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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