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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동먼역 8번출구 차인호텔 숙박후기

 

이번 타이베이 여행의 숙소로 정한 차인호텔! 전 항상 여행을 할 때면 교통을 중시 여기곤 하는데요, 차인호텔은 동먼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서 이동할 때 정말 편했어요. 동먼역 8번 출구에는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무거운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에도 안성맞춤! 타이베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위치가 아닐까 싶어요.

 

타이베이 대표적 관광지 용캉제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이용이 용이하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단점으로는 호텔 객식이 비좁다는 점? 정도 되겠습니다. 여성분들은 괜찮을 것 같은데 남성분들이 머물기에는 방이 좁을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들었네요. 그 밖에 장점은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다른 호텔의 경우 조식 포함/불포함 여부가 숙박료에 영향이 있는데 차인호텔의 경우 투숙하는 여행객들에게 무조건 조식권을 지급합니다.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는다면 괜찮아요. ^^ 아침을 그리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면 보너스 같은 느낌이 들거에요. 전 아침을 챙겨먹지 않는대신 커피는 꼭 챙겨마시는데요 차인호텔 조식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꽤나 훌륭한!) 그리고 조식은 너무 늦게가면 음식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 여유있게 가는게 좋아요.

 

동문역 8번 출구입니다.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무거운 캐리어를 직접 들고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됩니다.

 

8번 출구 바로 옆에는 우체국이 자리하고 있어요.

우체국 간판 바로 옆에 차인호텔 간판이 보이죠?

저 골목으로 꺾어서 살짝 걸어들어가면 호텔이 있습니다.

 

우체국이 있는 건물과 같은 건물인데 입구가 따로 나 있어요.

입구가 골목에 있는데도 아늑한 느낌이 드네요.

 

호텔 프론트와 조식을 먹는 식당은 L층에 있습니다.

체크인을 위해 L층을 방문해서 키와 식권을 받았어요.

 

배정받은 방은 12층에 위치했네요.

복도가 좁긴하지만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복도 곳곳에 제습기도 가동되고 있었구요.

 

동생과 전 1210호에 머물렀답니다.

카드키를 대면 문이 띠로롱~ 열려요.

 

미니미한 사이즈의 방~

보통의 호텔보다는 좁다고 생각하면 될거에요.

마치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을 연상시키는 내부였어요.

 

공간은 미니미 하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생수는 매일 2병씩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었구요.

전기주전자도 있어서 간단히 컵라면 먹을 때에도 유용~

 

매일매일 넣어주는 차와 과자도 있었네요.

 

침대 바로 건너편에 작은 벽걸이 티비도 위치해 있었구요.

그 아래에는 전기코드도 갖춰져 있어서 편리했네요.

그리고 방안에 에어컨도 잘 작동되서 금방 시원해지더군요.

 

그리고 작지만 책상도 있었구요~

바로 그 옆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여행에서 욕실이 지저분하면 뭔가 찝찝하기 마련인데~

상당히 깔끔했어요~

 

샴푸, 컨디셔너, 클렌징폼, 샤워젤, 로션과 일회용 칫솔, 화장솜 면봉세트까지~

가격이 착한 호텔 중 클렌징폼 있는 호텔은 첨봤네요.

품질이 아주 좋진 않지만 그럭저럭 쓸만했어요~

물론 전 개인용품을 챙겨갔답니다.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샤워부스도 깔끔하죠?

수압도 좋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네요.

 

그리고 아침마다 잘 챙겨먹었던 조식 ^^

가짓수가 많진 않았지만 간단히 챙겨먹기 좋았어요~

아침에 커피를 마셔야 정신이 돌아오는 저에겐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달까요.

창가에 앉아서 바깥을 보면서 먹었던 조식타임도 참 좋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차인호텔~ 다음 타이베이 여행에서도 미리 찜해봅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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