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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리스 블루입니다. 블로그가 본의하니게 방치(?) 되었네요.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2월에 중국 북경으로 이사를 갔다가 다시 또 얼마전에 국내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한 번 하는 것도 힘들다던데 두번이나 했으니 말 다했죠;; 한해에 두 번 이사는 정말 못할짓 같습니다 ^^;;

 

북경에서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긴 했는데요. 인터넷 속도도 느리고 생각보다 바쁜 일상(?) 덕에 지금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블로그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블로그가 방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사실이 참 감격스럽기도 하구요. 앞으로는 방문자 수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개인 컨텐츠의 축적 장소 겸 정보나눔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물론! 더 부지런해져야 하겠지요 ^^

 

올해는 두 가지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블로그가 인연이 되서 찾아온 기회였기도 하구요. 첫번째는 "화과방"이라는 대두식품 사내지에 기고를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우연히 전자책으로 출간한 "타이베이 미식기행"을 보고 담당자분께서 원고를 의뢰해주셨습니다. 다소 급하게 의뢰를 주신 건이긴 했는데, 그리 길지 않고 테마가 딱 정해져 있어서(대만 디저트) 그리 어렵지 않게 원고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잡지기고는 처음이기도 하고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임했었는데 성취감도 남다르고 정말 좋았던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좋은 일(영광스러운 일이기도!)은 다음 포스팅에서 사진과 함께 소개해볼까합니다.

 

대두식품에서 발간하는 사내지 "화과방" 잡지입니다.

 

매월 발간되는 것은 아니고 분기별로 발간되는 잡지.

봄편 마감을 앞두고 급하게 원고 의뢰가 들어왔지요.

 

편집 디자이너 분의 손을 거쳐 완성된 원고 페이지입니다.

총 4페이지에 걸쳐 구성되었어요.

제가 보낸 사진과 함께 깔끔하게 편집되어 있었어요!

 

첫 페이지 머리부분에 글/사진에 이름이 들어갔네요 ^^

 

다음 페이지의 모습입니다~

팥, 타로 등을 사용한 대만의 디저트가 테마였어요.

이제까지 다녀온 대만 여행자료를 잘 축적해둔 결과 원고를 쓸 수 있었네요.

예전에 모아둔 사진을 외장하드에서 꺼내기도 하고요.

정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던 기회였답니다.

 

다시 꺼내서 읽어보니 다시 대만여행병이 스르륵 올라오는 것 같네요 ^^

 

**

 

생각해보면 꾸준히 글을 써왔던 블로그나 직접 만든 전자책이 아니었더라면 이런 기회가 있었을까 싶기도해요. 그리고 평소에 정리해 둔 습관이 없었더라면 갑자기 찾아온 기회를 놓쳐버렸을 수도 있었겠지요. 뭐든지 꾸준히 즐기면서 하다보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했던 기회였습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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