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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급진 중식만들기 심플리쿡 향라새우

 

안녕하세요. 역대 최장 장마를 겪고 있는 2020여름입니다. 더워도 좋으니 해좀 봤으면 좋겠네요.

 

비바람이 몰아쳐 요즘 집콕만 하다보니 입맛이 뚝 떨어졌는데요. 마침 심플리쿡 밀키트 행사 소식이 있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gsfresh에서 할인할 때 구매했어요. 할인을 수시로 하는 듯 해요. 사실 심플리쿡 향라새우는 엄마가 드셔보시고 넘 맛있다고 너도 한 번 사보라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배송은 주문 후 2~3일 정도 걸린 듯해요. 근데 신선식품이라 그런지 완충재와 아이스팩이 완전 빵빵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저는 향라새우1, 칠리/크림새우 1개 총 2개를 시켰는데요. 아이스팩이 많이 들어있어 아주 신선한 상태로 받았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심플리쿡 향라새우를 만들어 먹어본 후기를 소개해볼게요.

 

향라새우 구성입니다.

 

먼저 야채킷이에요. 저민 마늘과 마늘쫑이 들어있어요! 마늘쫑 엄청 좋아하는데~^^

 

그리고 향라소스입니다.

 

그리고 튀긴 땅콩과 고추 등이 들어있는 향라 후레이크에요.

 

그리고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던 냉동새우를 꺼냈습니다! 제법 묵직해요. 1세트 기준으로 2인분인데 양도 꽤 넉넉합니다.

 

새우 크기보세요~ 실하죠? 이 새우는 튀김 옷이 입혀져 있는 냉동제품이에요.

 

구성품을 확인했으니 레시피 카드를 볼게요.

 

만드는 방법이 차근차근 적혀 있어서 따라하면 근사한 요리가 완성된답니다. 간단하게 만든다고 해서 심플리쿡인가봐요.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채소를 씻어서 키친타올에 물기를 빼줬어요.

 

에어 프라이어를 꺼내기 귀찮아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새우를 구웠어요. 불조절이 중요해요! 타지 않게 노릇노릇~~ 뒤집어가면 잘 익힙니다.

 

새우냄새가 솔솔~~ 하나 집어먹고 싶었지만 꾹 참구요^^

 

다음은 채소볶기입니다. 중불에서 식용유를 두르고 약 2분정도 볶다가(마늘이 살짝 노릇노릇해질때까지)

 

향라 소스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그리고 새우와 향라 후레이크를 넣고 볶습니다!

 

소스가 잘 버무려지게 웍질도 좀 해주고요(?) 마치 중화요릿집 요리사가 된 듯한 기분으로 말이에요ㅎㅎ

 

자! 완성되었습니다. 지난번에 고추잡채 때문에 사둔 냉동 꽃빵이 많이 남아서 2개 쪄서 함께 차렸어요.

 

와~~ 엄청 먹음직스럽네요.

 

새우가 엄청 통통하죠? 이름이 향라새우라서 아주 찐~~한 중국식의 맵고 마한 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순하고 살짝 매콤하며 달짝지근한 맛의 향라새우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아주 딱!! 하지만 정통 중국식은 아닌~ 그런 느낌이에요.

 

새우 크기가 꽤 큼직해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갑자기 맥주가 생각나더라구요.

 

꽃방에도 싸먹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돌돌 싸서 먹으면 아주 굿!! 밥도 좋지만 꽃빵이 남아서 곁들이니 좋더라구요.

 

마늘쫑도 함께 들어가 있어서 색감도 좋고 맛도 좋구요.

 

후레이크에 큼직한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매울거라 생각했는데~ 튀긴 고추라 고소하고 바삭하니 맛나더라구요! 남김없다 싹다 먹었습니다.

 

땅콩과 참깨도 많이 들어있어서 소스와 함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안주요리로도 손색없겠다 싶구요. 음식을 시켜먹지 않아도 괜찮은 가격에 푸짐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네요. 레시피도 엄청 간단하고 쉬워서 요리를 평소에 하지 않는 분이라 할지라도 손쉽게 만들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요즘 집에만 있으니 이런 요리 키트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만드는 즐거움도 있고 먹는 행복도 있어서 좋습니다 :) 매일 먹는 집밥이 지겹다면 가끔은 이렇게 요리 키트로 기분전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 광고아닌 직접 사먹어보고 올린 심플리쿡 향라새우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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