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타이중 여행] 타이중의 중심! 타이중 역

[대만여행/타이중 여행] 타이중의 중심! 타이중 역

타이중에 왔으면 타이중 역도 구경해야겠죠?

사실 앞서 포스팅했던 이푸탕 역시 타이중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묶어서 둘러보면 동선이 쉽답니다.

타이중 역은 일제시대(타이완 역시 우리와 비슷하게 일제 강점기 시대가 있었습니다.)에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옛 서울역이 그러하듯이 말이죠.

차이점은 타이중 역은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살아있는 역이라는 거에요.

서울역은 현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건 덤인데 중국의 심양이라는 도시에 가면 기차역이 2개가 있어요. 

그 중에 남쪽에 있는 역의 역사 역시 일제시대 때 세워진 건데, 우리나라의 옛 서울역과 똑같이 생겼어요~

같은 설계도를 사용한 것인데요, 신기하면서도 뭔가 씁쓸하네요.

이푸탕을 나와서 걸어갑니다.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네요.

하지만 물은 그닥 깨끗하진 않아요.

타이중 역 가는 길에 발견한 다소 앤틱한 느낌의 건물.

이 곳 역시 타이중의 관광명소라고 해요.

宮原眼科 라는 곳인데 이름만 보면 안과인 줄 알겠지만,

옛 안과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쓰고 있는 과자점이에요.

안에는 아이스크림도 파는 가게가 있답니다~ ^^

나중에 다시 포스팅 예정이에요.

이 곳은 가이드북에 안 나와 있더라구요.

(저는 까르푸에서 현지 가이드북을 보고 알았답니다. 처음엔 안과로 착각하고 지나쳤는데

현지 가이드북 보고 다시 방문했어요. ^^;;)

타이중 역에 도착했어요.

고풍스러운 느낌이죠?

역사 내부입니다.

개찰구가 있고 매표소가 있네요.

안에는 자그마한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타이양삥을 많이 파네요. 타이양삥이 타이중 명물이거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

매표소는 대략 저런 식으로 되어있답니다.

이 곳에서는 지선, 간선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요.

동생아 미안 ㅎㅎㅎ 모자이크 처리!

타이중 역 앞에는 어학원이 많더라구요.

한류열풍으로 한국어 학원도?

이렇게 보던 찰나,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이 있어서 확대하니 ^^

슈퍼주니어 규현이네요.

규현 아버지가 대만에서 한국어 학원 차렸다고 하더니,

타이중에도 있나봐요~

신기방기~ 반갑기도 하고 ㅋㅋ

한류열풍이 쭉~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BY 엘리스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