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물질적 인간에 고함
자기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이 있다.
맛있는 음식이나 편안한 집, 멋진 옷 속에서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것을 추구하다가 인생을 소모해버리고 만다.
육체를 위해 에너지를 소모할수록 영혼에 투자할 에너지는 줄어든다.
육체의 욕망은 늘 무언가 더 달라고 떼쓰는 아이와도 같다.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은 요구를 하고 그것은 끝이 없다.
-톨스토이-
참으로 좋은 물건은 헐하고, 해로운 물건은 모두 비싸다.
-소로우-
우리들의 모든 지출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을 흉내내려고 하는데 쓰여지고 있다.
-에머슨-
식물을 잘 기루려면 전정이 필요한 것처럼 인간의 삶도 그 지혜를 배워야 한다.
욕망이 많을수록 그것에 구속당한다.
욕망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점점 더 자신의 자유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완전한 자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데 있다.
-자라투스트라-
사람들은 지혜를 늘리는 것보다 재산을 늘리는 데 수천 배나 많은 노력을 쏟는다.
하지만 우리는 물건을 많이 갖는 것보다는 행복한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쇼펜하우어-
먹고 입고 잠자기 위해서는 그리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남는 것은 주변 사람들을 위해 써야 한다.
-동양의 지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부나 화려함 등 없어도 될 것을 좇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가지는 데 그쳐라.
과도한 음식, 호사스러움, 게으름 등에 익숙하도록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미래의 육체적 고통을 예약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육체의 요구를 들어주면 줄수록 영혼의 힘은 약해진다.
-톨스토이-
우리가 매혹되어 있는 모든 것,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은 정작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 않는다.
살아가는 동안 쓰는 에너지의 절반만이라도 공허한 욕망들을 몰아내는 데 사용하라.
그러면 우리는 더욱더 행복해질 수 있다.
-에픽테투스-
자기 자식에게, 벗에게, 그리고 사라지고 말 물건들에게 자기 행복의 기준을 두는 인간을
과연 행복한 인간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가.
그러한 행복의 기준은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무너져버릴 수 있는 것이다.
-데모필-
쾌락이나 사치에 빠져 있을 때야말로 정신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육체는 정신의 첫 번째 제자이다.
-소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