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인생의 모습을 재단하려는지 모르겠다.
남들이 일정한 때가 되면,
자신의 인생궤적과 비교해 보았을 때 조금 특이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것저것 참견에 참견을 넘어 이것저것 코치를 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인생은 그들의 것인데, 무슨 자격으로 자꾸 참견을 하는 것일까.
부모라면 부모의 이름으로. 가족이라면 가족의 이름으로. 친구라면 친구의 이름으로.
어디선가 보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인생에 정석을 정해두며 살아간다고.
그래 정석을 정하는 건 좋다. 하지만 인생을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그것을 강요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나는 인생에 정석을 정해두고 싶지 않다.
몇살이 되면 결혼을 해야하고,
결혼한 후에 몇년안에 아이를 반드시 가져야 하고,
무엇을 가져야 체면이 살고.. 등등
정말 피곤한 사회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까지 남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서 얻는게 무엇이란 말인가.
이해할 수 없다.
인생의 모습은 사람들의 생김새가 다른것만큼 다양해야 정상인 것이다.
자꾸 자신이 살아온 삶의 모습과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더 나은마냥 이것저것 코치하지 말라.
당신이 살아온 삶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자랑스러운가?
하지만 당신은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인생은 그 주인이 완성하는 것이다.
자꾸 다른 이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않기를...
가끔 어이없을 때가 있다.
자신이 사는 인생이 정답인마냥. 그렇게 살지 않는다고 해서 강요하듯이 말하는 사람.
자기 기준에서는 자기 인생이 뿌듯할 수도 있지만, 그 인생이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꼭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모른다. 시선의 편협함. 남을 이해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