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상
10월 초 일상
엘블
2014. 10. 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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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날씨가 작년하고 많이 다른 것 같다.
올 여름은 생각보다 별로 덥지 않았고,
가을에 들어서서 기온이 떨어지는 속도도 빠른 것 같다.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을 넘어 매우 쌀쌀한 것 같다.
어렸을 때는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20대 후반에 있는 지금은 시간의 변화가 민감하게 감지된다.
# 9월 중순부터 듣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주말을 제외한 매일 4시간씩 고된 일정이지만 보람찬 교육이다.
교육을 들으며 과연 내가 나중에 생각한 것을 시도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체화가 되며 용기도 생기는 것 같다.
생각보다 신경 쓸것이 많아 본격적으로 생각은 많이 못하고 있지만.
# 여행가기 좋은 10월,
애석하게도 평일에는 시간을 낼 수 없는 2014년 가을이다.
작년 11월 초에 갔던 경주가 눈 앞에 아른거린다.
올 가을은 길다고 했으니, 11월을 노려봐야하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새로운 의욕이 샘솟는 10월이다.
오랜만에 무언가 할 것이 생겨 신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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