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하귀애월해안도로 드라이브 중 가볼만한 고내포구

[제주도여행] 하귀애월해안도로 드라이브 중 가볼만한 고내포구

 

 

 구엄포구와 돌염전에 이어, 하귀애월해안도로 드라이브 중 가볼만한 포구 또 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고내포구'란 곳인데요 작은 포구이지만 물 색깔이 아주 예쁜 곳이었어요. 포구 앞에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드라이브 중 잠시 주차를 하기에도 편리하답니다. 바다를 둘러보고 인근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지만, 고내포구를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카페, 식당, 게스트하우스 등이 모여 있는 것 같았답니다. 다음 제주 여행 때는 이 고내포구에서 하루 쯤 머물며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고내포구

 

고내포구에 정박된 작은 배가 정겹네요.

바란하늘과 맑은 바닷물이 여행을 더욱 설레게 만듭니다!

여행 중 좋은 날씨를 만나는 건 일종의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 고내포구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바닷물.

포구 아래 바닷가에는 낚시를 하거나 무언가를 주우러 다니는 분들의 모습도 보였답니다.

 

▲ 고내포구

 

바다를 잠시 둘러 본 뒤, 방파제 끝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어요.

이런 풍경을 보고도 어찌 안 걸어갈 수 있겠어요 ㅎㅎ

 

▲ 고내포구에서 바라본 풍경

 

방파제를 걸어가며 바라본 바닷물의 색깔이 좀 이상합니다.

짙은 색과 옅은 색 두 가지! 보이시죠?

아마도 바닥에 모래가 있는지 현무암이 있는지에 따라 달리 보이는 듯 싶어요.

 

▲ 고내포구

 

인적도 그렇게 붐비지 않고~

혹시 인물 사진 찍을 계획이 있다면,

날씨 좋은 날 고내포구를 찾아도 좋지 않을까요?

 

▲ 고내포구

 

고내포구의 끝에는 등대가 아니라, 전파탑 같은 게 있었습니다. ^^

멀리서 보면 등대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자세히 보니 등이 달려 있네요.

배를 위한 야간 표시 장치일까요?

방파제 아래에는 낚시를 나온 분들이 있었어요.

역시나 낚시를 좋아하시는 울 아부지는 둘러보러 성큼성큼 걸어가셨죠 ^^

 

▲ 고내포구 앞 바다

 

여름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던 고내포구~^^

 

▲ 고내포구

 

하귀애월해안도로 드라이브 중 중간에 내려 잠시 걷고 싶다면,

고내포구에서 잠시 내려 바다 감상 하고 가세요 ^^

 

▲ 귀여운 제주 캐릭터

 

포구 앞 주차장에 귀여운 그림이 있어 살펴보았는데

제주 캐릭터 인가봐요.

귀엽고 특색을 잘 살린 듯 싶어요 :) 인상깊어서 한장 찰칵!

 

BY 엘리스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