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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게스트하우스] 주왕산버스터미널 인근 다온 게스트하우스:)

 

 

8월말 다녀온 청송 여행에서 머물렀던 주왕산버스터미널 인근의 다온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해외 배낭여행을 통해 소개된 게스트하우스 문화가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도 게스트하우스가 하나 둘씩 생겨나고,

이제는 제법 정착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나 경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는

또 찾아보기 힘든 곳이 게스트하우스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펜션이나 민박 같이 방이나 독채를 빌리는 개념의 숙박형태가 많아서

주머니가 가벼운 나홀로 여행자들이 지방 소도시를 여행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제가 금년들어 활동하고 있는 경상북도 관광서포터즈 활동으로

한달에 한번씩은 경북지역으로 여행을 가고 있는데요,

경북지역 관광을 계획하다 보면 적당한 숙박시설을 찾는 것이 많이 어렵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8월에 다녀왔던 청송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딱 한 곳 있더군요.

바로 주왕산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온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입니다.

주왕산버스터미널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시설대비 가격이 굉장히 착하기 때문에 그 정도는 기꺼이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다온게스트하우스]

http://blog.naver.com/iblessu80

(블로그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전화로도 예약가능)

# 가격: 도미토리 1박 2만원

 

아침에 사진으로 찍은 다온 게스트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마당이 아기자기했던 다온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목조로 지은 집 내부가 참 아기자기하죠 ^^

저녁에 이 거실에서 소곤소곤 수다를 떨었답니다.

 

부엌도 이용가능하구요.

뒷정리는 셀프에요 ^^

사장님께서 직접 말리신 건강차도 맛볼 수 있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사장님 내외분은 출타중이셔서 아드님이 계셨어요.

 

제가 머물렀던 도미토리 객실은 2층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기분이 참 좋았어요.

 

벽에는 사장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도 걸려 있었는데요,

참 아기자기하죠?

주왕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있어서 구경하면서 천천히 계단을 올랐습니다.

 

방문객들의 정성스런 메세지도 담겨 있었네요.

게스트하우스의 이런 분위기 정말 좋죠 ^^!!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객실의 모습!

좀 지저분하지만 감안해주세요 :-)

밝은 채광이 기분좋았던 도미토리 객실입니다.

 

벽에는 친절히 청송 관광안내물도 붙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창문으로 바라본 바깥모습~

아침에는 새소리도 들려요!!

 

그리고 2층에는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요.

 

여기서 주왕산이 보인답니다!!

 

다온 게스트하우스~

하룻밤이었지만 아늑하고 조용하게 잘 쉬었습니다.

 

이제 곧 주왕산 단풍소식도 들려오겠네요.

개인적으로 주왕산의 풍경 정말 애정합니다.

여름 끝자락에 만난 주왕산도 참 아름다웠는데,

가을에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가을에는 찾는 분들이 많겠죠.

여름 끝자락의 주왕산은 고요하고 여유로웠는데 말이죠.

이번 가을에도 주왕산을 꼭 방문해봐야겠습니다 ^^

 

주왕산 인근의 아늑하고 쾌적한 게스트하우스를 찾으신다면

다온 게스트하우스 추천드립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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