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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안여행] 시타딘 호텔 근처 중국요리 식당 老西安汉记三鲜煮馍

 

 

엘리스 블루입니다. 며칠동안 컴퓨터가 먹통이 되서 고생했네요;; 저는 주로 데스크탑으로 포스팅을 하는데 갑자기 먹통이 되서 켜지지도 않아서 당황스러웠네요;; 컴퓨터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시안여행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

 

시안여행 포스팅을 정주행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시안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신서유기에 나왔던 시타딘 호텔이었습니다 :-) 서원문 보행가를 걷고 난 뒤, 가족 모두 피곤해서 숙소에서 잠시 쉰 뒤에,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먼 곳 보다는 호텔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기로 하고~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 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시타딘 호텔 인근에는 괜찮아보이는 식당 몇 곳이 눈에 띄더라구요.

 

이 날 저녁 방문했던 식당은 숙소 근처의 '老西安汉记三鲜煮馍'이란 식당이었습니다. 시안 특색 음식도 팔지만, 대중적인 중국 음식도 많으니 부담없이 방문해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음식값도 그리 부담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음식점 입구의 모습이에요.

붉은 색 글씨의 간판이 눈길을 확~ 사로잡네요.

저녁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꽤나 많은 편이에요.

 

본격적인 식사시간이 시작되기 전인 5시 경에 식당에 갔더니 한산합니다~

주문을 하고 식사를 하고 있으니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더군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차수이(茶水)~ 이것은 무료입니다!

주전자와 잔이 마음에 들어서 비슷한 걸 구매하고 싶더라구요~~

차는 쟈스민차였어요. 음식을 먹으면서 자꾸자꾸 마시게 되더라구요.

 

가게 내부는 고풍스러운 느낌이었는데, 큼직한 서화 작품이 벽에 걸려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구경했답니다 ㅎㅎ

 

제일먼저 나온 음식은 브로콜리 볶음!

브로콜리는 중국어로 西兰花입니다.

정확한 음식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이 한자가 들어가는 음식을 찾으면 됩니다!

물론 이 곳은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사진으로 된 메뉴판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음은 탕추리지(糖醋里脊)!

천하제일면에서도 시켜먹었던 음식이죠.

탕수육과 비슷해요. 사실 꿔바로우를 먹으려고 했는데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음식은 꽁바오지딩(宫保鸡丁)입니다.

중국음식에 힘겨워(?) 하시는 아빠께 그나마 괜찮을 것 같아 함께 시켰는데~

다행히 잘 드셨어요 ^^

 

그리고 필수품인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새우볶음밥(虾仁炒饭)과 그냥 계란볶음밥(鸡蛋炒饭) 두 개 시켜서 함께 나눠서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다며~~ 다들 엄지척!

 

음식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5명이서 먹었는데 200위엔 좀 안 나온듯?

중국음식 드시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셔도 굿!

 

음식을 먹고 잠시 근처 슈퍼를 가기 위해서 동생과 둘이 나왔는데

하늘에 엄청 큰 달이 떠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봤는데

실물을 다 담아내진 못했네요.

그날따라 하늘이 정말 신기하고 묘한 느낌이었어요.

 

시안의 밤거리~~

 

혹시 시타딘에서 머물 때 근처에 할인마트를 찾으신다면

위 지도의 마트에 가보세요~

숙소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华润万家'라는 할인마트에요~ 까르푸와 비슷한 ^^

여기서 과일 많이 사다먹었어요~

 

 

마트에 들렀다 오는 길에 양꼬치 테이크 아웃해서 왔구요~

 

마트에서 사온 망고도 잘라서 맛있게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

가을이었지만 망고가격이 괜찮았어요.

크기도 크고 맛도 좋구요~~

 

가족들의 편안 시안여행 잠자리였던 시타딘 호텔의 부엌 모습입니다 :)

기본적인 조리도구들과 그릇이 갖춰져 있어서 편리했어요.

냉장고와 전자렌지 인덕션도 있어서 굳굳!

이렇게 셋째날 일정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은 진시황릉에 갔었는데 곧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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