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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맛집 신포시장 신포 닭강정 매콤한 맛이 중독적

 

 

안녕하세요~ 또 맛집 포스팅이네요^^;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다녀온 인천 맛집인 신포닭강정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신포닭강정에서 소스 버무리는 걸 영상으로 담아서 만들어보았어요~ 같이 보세요^^]


여기는 제가 아주 오래 전부터 다녔던 인천 맛집이에요. 아시는 분들은 많이들 아실거에요. 예전에는 가격이 참 저렴했었는데 어느새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ㅠㅠ 그래도 맛은 변함 없어서 제가 가끔 닭강정이 먹고 싶은 날에 꼭 찾아가는 곳이랍니다. 인천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실만한 인천 맛집일거에요. 다른 지역에도 유명한 닭강정이 많지만, 저는 신포시장의 닭강정이 제일 입맛에 맞더라구요. 매콤한 물엿소스에 청양고추까지 썰어넣어서 매콤하게 버무려 낸 닭강정인 신포닭강정은 맥주를 부르는 음식이기도 해요. 매콤한 맛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듯도 하구요.

 

신포닭강정이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요즘엔 인천 곳곳에 체인점도 보이더라구요!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았는데 그래도 본점에 와서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본점은 신포시장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신포시장 입구는 2곳인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입구 앞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원조 신포닭강정(파란간판집) 건너편집도 괜찮은 편이에요. 줄이 너무 길 때는 건너편집에서 사가기도 해요 ^^ (건너편 집도 괜찮은 편이에요. 참고하세요~)

 

 

가격정보 2019년 6월 기준
닭강정 대 18,000원, 중 14,000원
후라이드 대 18,000원, 중 14,000원



 

와~ 물가 상승이 실감이 나네요. 제가 예전 꼬꼬마 시절에 다녔을 때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중자가 8~9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 가격이 이제 여느 치킨집 못지 않네요. 오른 물가가 슬플지경... 매장 앞에 포장줄과 홀줄이 따로 있으니 주의하세요. 시간만 여유 있으면 매장에서 먹고가는 것도 좋아요. 맥주랑 함께 갓 나온 따끈따끈한 닭강정을 먹으면 정말 행복하거든요. 매장에서 먹으면 바삭함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포장줄은 항상 길어요. 저도 이날은 거의 3~40분 기다린 것 같아요. 그래도 홀줄은 좀 짧은 편~ 그래도 맛있는 닭강정을 위해서는 기다림을 감수해야죠. 치킨이 한 솥 튀겨져 나오면 바로 양념 솥에 넣고 양념을 붓고 청양고추와 땅콩가루를 넣고 버무려서 홀손님과 포장손님 골고루 나눠서 나가더라구요. 인천 맛집 답게 만들어 놓은 닭강정이 전광석화처럼 사라짐 ㅜㅜ 기다리는 건 정말 힘들어요.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거든요.

 

이날은 포장을 해와서 집에 와서 먹었어요. 살 때 배가 안고팠는데 집에 도착하니 허기져서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서 닭강정을 먹었습니다! 거의 1시간 걸려서 집에 왔는데도 아직 온기가 남아있었던 신포닭강정! 완전 꿀맛이었어요.

 

닭강정 양념이 아래에 깔려 있으니 먹기 전에 한 번 섞어주는게 좋구요. 닭가슴살 같이 퍽퍽하고 간이 안 밴 살들은 찢어서 밑에 고인 양념에 찍어 먹으면 더 맛나요. 매콤 칼칼해서 입맛 돋구는데도 최고랍니다. 제가 애정하는 인천 맛집이에요. 가격만 좀 살살 올라주면 좋겠는데요^^; 왠지 양도 좀 줄어든 듯?? 옛날엔 진짜 가격 착하고 푸짐했는데 말이에요.

 

닭강정 좋아하시면 꼭 인천에 놀러오셔서 신포시장 닭강정 드셔보세요~ 그 맛에 중독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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