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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바닷가가 한 눈에 보이는 제주 월정리 카페 머문

 

 

지난 번 제주 포스팅 계속입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 중 2일 째, 아침 식사를 하고 바다가 잘 보이는 카페를 찾아 월정리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던 월정리 해변은 한적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아주 멋진 카페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실내에 자리가 있고 바다가 아주 잘 보이는 카페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들어간 곳이 '머문'이라는 이름의 카페. 이름이 참 예쁘더라구요. 겉에서 보니 큰 통창에 안에는 에어컨이 나와서 시원할 것 같아 들어갔답니다. 사실 가보고 싶은 카페가 많았는데 여름인지라 더워서 실내로 ^^;;

 

위 영상은 제가 찍어서 편집해 본 월정리 바닷가의 풍경이에요~~ 감상해보세요 ^^

 

이번 여행은 중딩때 친구와 함께 했는데~ 이 친구가 바다를 보면서 앉아있고 싶다고 해서 월정리로 왔답니다. 바다를 보면 속이 뻥 뚫릴 것 같다며~~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심정 이해되서 같이 바다를 보면서 앉아있기로 했죠.

 

여기가 카페 머문이에요. 영어로 적혀있어서 무슨 뜻이지? 이랬는데 알고 보니 우리말로 '머문'ㅎㅎㅎ 월정리 카페 거리에는 이렇게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어요. 갓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몇 시간을 앉아있었는지 몰라요~

 

저와 친구가 첫 손님이었답니다 ㅎㅎ 층고가 높은 실내가 아주 시원스럽더라구요.



카페지만 맥주도 팔고 있었어요. 제주 맥주 종류별로 취급하는 듯~ 아마 저녁에는 맥주 마시는 손님도 많을 것 같네요.

 

어디를 앉을까~ 두리번 두리번~~ 자리가 많아서 아주 좋았어요. 창가자리가 인기가 제일 많을 것 같아요.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딱 앉아있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어요. 완전 명당이죠?



창에 써 놓은 글씨가 예뻐서 한 컷 ^^

 

메뉴를 시키고 기다리니 손님이 하나 둘 들어오더라구요. 가격은 대충 이러해요. 아마 자릿값이 포함되어 있어서 살짝 비싼 듯 합니다~ 맛은 괜찮더라구요~

 

귀여운 카카오 해녀캐릭터가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인형이 넘 귀엽더라구요 ㅎㅎ

 

주문한 당근케익~ 제주에는 당근이 유명해서 당근케익을 파는 카페가 많더라구요. 사실 당근이 들어가긴 하는데 제 입엔 당근보단 계피맛이 더 많이 느껴짐 ㅎㅎ 당근 케익은 계피맛이죵



단맛을 중화시켜줄 쌉싸름한 아메리카노와 스트레스가 많은 친구가 시킨 당충전을 위한 휘핑크림 가득 카페모카~ㅋㅋ

 

바다를 바라보며 달다구리한 간식을 먹어봅니다.

 

멋진 풍경이 맛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듯 했어요. 바다가 쫙 펼쳐진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란 ^^

 

당이 부족했는지 친구가 녹차케익 한 조각을 더 시켰습니다. 녹차케익! 괜찮았어요.



해가 점점 중천에 가까워져오자 하늘에 드리웠던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햇빛이 내리쬐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에메랄드 빛 바다색이 눈에 쫙~~ 펼쳐졌어요.

 

구름이 걷히기 전의 모습~ 전날에 비가 와서 구름이 조금 있었어요.

 

월정리 카페 머문에는 외부자리도 있었어요. 여기는 가을이나 봄에 앉으면 좋을 듯 ^^ 여름엔 더울것 같아요. 풍경은 멋진데!!

 

시간이 지나자 바닷가에 인파가 점점 많아졌어요.



이렇게 야외에도 테이블이~~

 

날씨가 맑아지니 이런 역광도 나오더라구요~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카페 자리 진짜 명당이네요. 월정리 바닷가 앞에 왠만한 카페는 모두 풍경이 좋을 것 같아요. 며칠 머물면서 카페 탐방해도 좋을 듯 ^^



카페에 몇 시간을 앉아있다가 바닷가에 발을 담그러 갔어요. 와~ 햇빛이 강렬해서 덥더라구요. 시간만 여유있었음 해수욕 하고 싶었는데. 짧은 일정으로 인해서 발만 담그고 왔답니다 ^^

 

제주 월정리에 가시면 바다 잘 보이는 카페에 꼭 방문해보세요. 커피맛이 몇 배는 더 좋아지는 마법을 경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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