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일 (김민태 지음) 일생의 일저자김민태 지음출판사쌤앤파커스 | 2013-05-15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잘하는 것을 내 일로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나는 평생 무슨 일... 2주 전 주말 동생과 함께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었을 때였다. 많은 책 사이들 속에서 내 눈을 사로잡았던 제목! "일생의 일". 그 제목 아래 노란색 글씨로 적혀있는 "나는 평생 무슨일을 하며 살 것인가"로 눈길이 가는 순간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그 책을 집어 들고 목차를 확인했다. 사실 내가 최근에 고민하고 있는 화두가 이것이다. 대학교 졸업 전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고민을 했었으면 좀 더 빨랐을 테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EBS에서 PD로 ..
[빈티지 그릇] 빈티지 그릇과 함께한 소박한 아침식사 오랜만에 예쁜 그릇들과 아침식사를 했네요. 가끔은 이렇게 모아둔 그릇들을 활용해서 예쁘게 담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빈티지 그릇을 좋아해서 모으기는 하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잘 못쓰게 되네요. 아래 그릇은 올드 파이랙스 블루밴드 밀크글라스 그릇이구요, 컵은 세라믹으로 된 빈티지 제품이에요. 그 전날 사 두었던 베이글을 반으로 갈라서 버터를 살짝 두른 팬에 구워서 내고 계란후라이를 같이 담고, 크림치즈를 담은 작은 그릇 모두 접시위에 세팅했어요.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 베이글은 크림치즈가 진리! 이 잔도 역시 아끼는 거랍니다. 제가 자주 가는 빈티지 카페에서 구매한 거에요. 아침식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과..
엄마 딸 여행 (이지나 지음) 엄마 딸 여행 저자 이지나 지음 출판사 나무수 | 2012-05-25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오붓한 국내 여행~!『엄마 딸 여행』은 ... 글쓴이 평점 사실 국내여행 책은 눈에 잘 안들어오기도 하고, 구매하기도 좀 그런편인데 이 책은 제목이 너무나 강렬하게 끌려 구매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 우리집은 아빠의 여름휴가 때마다 차를 타고 국내 곳곳을 여행을 다녔다. 어느 순간 크면서 부터 그렇게 다닌 여행은 추억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지만, 그 기억은 내 머리속에 남아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렸을 때 부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재미를 알아서 그런가? 나는 유난히도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런 점에 대해서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일이다. 동..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저자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출판사비채 | 2012-06-27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소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하루키의 에세이!세계적인 작가 무... 사실 산 지 꽤 시일이 지난 책이었는데,최근 자기 전에 틈틈히 조금씩 읽고 있다.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가라고 들었는데 (아직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은 적은 없다. 참고로.)에세이 집을 쓰다니 조금 의외였다.게다가 이 책을 산 이유는 그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어떤 잡지에 연재했던 에세이들을 모아서 책으로 펴낸 것이라 들었는데머리를 식힐 때 가볍게 읽을만 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무라카미 하루키의 정신세계가 독특하다고 생각되었다.역시 소설가란..
오랫동안 고민하던 미러리스와 dslr에서! 결국 선택한 650d. 사실 지난 주 홈플러스에서 카메라를 설명해 주신 직원분의 말에(대략 650d의 단점 어필..) 살짝 흔들렸으나 그냥 소신대로. 미러리스가 좋다고는 하지만 결국 사진으로 말한다는 dslr. 일단 700d 와 초소형dslr인 100d가 4월 출시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원래 카메라 등 전자기기는 출시직후 가격이 뻥튀기이기 마련이고 650d의 경우 출시된지 거의 1년이 되가고.. 안정기이기도 하고.. 근데 이미 단종되었다는 이야길 들어서. 그게 맘에 걸리지만 ㅎㅎ 그래도 캐논의 경우 렌즈군도 다양하고 중고거래도 활발하고 중장기적으로 보면 입문용으로 손색없겠다 싶어서 장만했다. 사실 예전부터 dslr은 나의 소원이었다! 이번 계기로 사진도 조금 ..
여울물 소리 저자 황석영 지음 출판사 자음과모음 | 2012-11-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야기꾼 황석영이 들려주는 ‘19세기 이야기꾼’의 삶!한국 문학... 근래에 들어 처음 읽은 장편소설이다. 사실 나는 소설보다는 역사를 테마로 한 책이나 에세이류, 실용서 위주로 독서를 해 왔던 것 같다. '여울물 소리'는 소설이지만 그 배경자체가 우리나라 구한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역사적 배경이 소설 전체의 흐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읽게 된 소설이다. 소설의 전체적인 흐름은 내가 느끼기에는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하다. 기녀와 양반사이에서 태어난 연옥의 이야기로 시작되어 연옥의 결혼 실패, 이서방과의 만남, 이서방과의 이별, 이서방의 행적, 연옥과 이서방의 만남의 장면들이 흐르는 이야기 속..
몸이 으슬으슬하고 간간히 기침도 나던 날,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남아있는 와인 반병을 꺼냈다. 냄비에 와인을 붓고, 물을 붓고, 사과와 오렌지를 잘라 넣고. 보글보글 끓였다. 새콤한 와인향이 부엌을 물들일 때 즈음 물을 끄고 아끼는 예쁜 잔에 옮겨 담는다. 잔 안에 꿀을 넣고 계피가루도 솔솔 그리고 한 모금 입안에 머금어 본다. 입 안 가득 퍼지는 포도와 과일향들~ 새콤 달콤 으스스스하던 몸도 어느새 사르륵 녹아내린다. 추운날, 나 혼자만의 티타임-
여자의 가방 제목을 보자마자 어떤 내용을 다루는 책일지 문득 궁금해졌다. 그리고 망설임없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다. 책의 저자는 프랑스의 사회학자로, 일상생활의 여러 단면들에 대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를 바탕으로 사회 매커니즘을 분석하는 사람이다. 그 일상생활의 여러 단면 중 그는 여자의 '가방'에 관심을 가진다. 사회학자로서, 남자로서 여자의 가방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이 책을 위해 수십명의 여자들을 인터뷰했으며, 그들의 가방 속을 들여다 보았다. 물론, 그는 프랑스인이기 때문에 프랑스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해서 약간 내가 느끼는 시선과 다른 점이 있기도 하였지만, 또한 여자란 존재는 국적에 따른 문화차이를 불문 상당한 공통점을 가진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되었다...
[외할머니 찬장에서 찾아낸 밀크글라스 그릇들~] 밀크글라스에 푹 빠진 후,엄마한테 이런 것들 모은다고 말씀드렸더니"어? 예전에 너희 외할머니 집에 이런 그릇 많았었는데. 예전에 집 정리하면서 많이 버렸던 것 같아."라는 말씀을 하셨다.나는 경악하며 그런 걸 왜 버리냐며.. 엄마한테 요즘 그런 밀크 글라스 그릇들 매니아들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좀 놀라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그래도 좀 남아있을 것 같으니 같이 가보자." 그리하여 방문한 외할머니댁에서 가져온 아이들.먼지쌓인 창고와 그릇찬장에서 찾아낸 밀크 글라스 들이다. 예전엔 더 많았다고 말씀하시는데..그 많은 것들 다 어디로 갔는지 ㅠㅠ 안타까울 따름.주로 이런 그릇들은 미제수입을 파는 아줌마들이 방문해서 많이 판매했다고 한다.그릇뿐만아니라 ..
[파이어킹 머그] 펑리수를 곁들인 티타임! 애지중지 하던 파이어킹 머그컵을 꺼내서 차를 마셨다.아까워서 선반에 올려두고 장식만 해두고 있었다.하지만! 큰맘먹고 꺼내들었다 ^-^ 얼마 전 대만여행에서 사온 펑리수~위에 펑리수는 하오치우란 곳에서 사왔는데, 별로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다 ㅠㅠ아무튼! 향긋한 라임차를 머그에 우려내었다. 펑리수를 담은 작은 접시는 올드 파이렉스 접시!외할머니댁에서 발굴(?)해서 데려온 아이다.옛날에 외할머니댁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었지만,그 아이들의 매력에 내가 빠질 줄이야.. 이건 내가 아끼는 파이어킹 머그 중 하나 ^^이건 디핸들머그로 과일무늬가 프린팅되어 있다.밀크글라스의 특징인 반투명함~색이 있는 차를 담아놓으니 살짝 비치는 것이 매력적이다. 카메라 어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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