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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온 캘리그래피 두번째 수업!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시간 시작 15분 전에 강의실에 도착!

첫 시간에 빠진 분들이 미리와서 선생님의 보강을 듣고 있었다.

지난 시간 오리엔테이션에서 안내한 대로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

 

본격적인 첫 수업은 각이 있는 글씨 쓰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글씨가 곡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진 글씨 연습이 조금 힘들다고 한다.

나름대로 각을 쓴다고 썼는데 자꾸 곡선이 되어 버려 좌절 -ㅅ-..

붓을 잡는 것도 살짝 힘에 겨워 선생님께 계속 질문도 하고 ^^

 

연습 후에는 선생님이 각자 조사해 온 문구를 샘플로 써 주셨고

선생님이 구성한 글씨를 계속 따라 쓰며 연습했다.

처음엔 창작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작가의 작품을 따라 쓰면서 연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다.

 

2시간의 수업이 금방 지나가고!

집에 와서 무려 7장의 화선지에 연습을 했다.

캘리그래피는 연습량에 따라 느는 속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한다.

하루에 10분식 매일 이런식보다는 한 번 하더라도 3시간 이상 앉아서 진득히 오랫동안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참고로 캘리그라피 글씨 재료에는 여러가지를 활용할 수 있는데, (붓펜, 색연필 등)

선생님 의견으로는 그래도 감정을 잘 살려 쓸 수 있는 도구로는 붓 만한 것이 없단다.

그리고 붓을 중심으로 연습하면 다른 재료로 응용도 빠르다고..

 

오늘도 짬을 내서 몇 장이라도 연습을 해야지 :)

생각보다 재미있고, 시간도 빨리 간다!!

어제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그래도 처음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서 뿌듯하다.

선생님이 쓴 글씨를 보고 따라 쓴 것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연습해야겠다.

 

▲ 캘리그래피 연습 BY 엘리스 블루

 

▲ 캘리그래피 연습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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