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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크림이 매력적인, 타르트


제과 기능사 실기품목에 추가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

타르트틀에 타르트지를 만들고 그 위에 아몬드크림을 얹고 아몬드슬라이스를 뿌리고 구워서

마지막에 쨈(정확히 말하면 쨈과 일정량의 물을 넣고 끓인)을 발라 완성하는 작품이다.


아몬드 크림에는 상당량의 버터와 아몬드가루가 들어가서

크림이 상당히 고소하고 부드럽다.

아몬드맛이 단맛을 중화해서 아주 달지는 않아, 쉽게 질리지 않는 맛이다.

내 입맛에서는 아주 달달한 브라우니 보다 더 손이 간다.



타르트지를 만들어 틀에 넣어 바닥에 포크로 구멍을 송송 내준다.



그 위에 달팽이 모양으로 아몬드 크림을 채워준다.

너무 많이 하면 굽는 과정에서 넘치니 적정 팬닝량을 지켜줘야 한다.



이렇게 배열해서 오븐으로 들어간다.



귀엽다 :-)



구워져 나온 타르트를 예전에 쓰고 남은 일회용 샌드위치 박스 안에 넣었다.

높이가 있어 세개나 들어갔다.

중간 중간에는 종이호일을 겹쳐서 찐득한 쨈이 타르트에 뭍지 않게 조치했다. 



위에 큰 도일리를 한장 깔고

예쁜 색상의 노끈으로 묶어 주었다.

심플한 포장이지만 분위기도 있어보이고, 너무 예뻐보인다!

아 ^^ 뿌듯뿌듯



선물 받는 사람도 기뻐했으면 좋겠다 ^-^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집에서 선물용으로 만들어도 좋을만한 품목!


아몬드 크림이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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