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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가 되지 않는 일에 매달려 영혼을 바치는 사람들,

주위의 냉대와 비웃음에도 우직하게 한 길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답답하다.

그런 일은 팔자 좋은 사람이나 정신 나간 사람들이 하는 짓으로 여기는 게 세상이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마음으로 세상을 느끼고 삶을 판단한다.

다른 생각으로, 다른 이상을 위해 살아가며, 다른 것을 꿈꾼다.

 

-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中 -

 

우리는 '돈'을 기준으로 어떤 사람이 쓸모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곤 한다.

하지만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돈'으로만 재단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어떠한 형태로든 살아가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것 모두 '일'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이다.

사람은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과 가치기준으로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보편적인 잣대로 함부로 타인의 인생을 평가하지 않는,

개개인의 삶을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이 우리 사회에는 부족한 듯 보인다.

그러나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다 보면 내가 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타인이 원하는 것이 아닌, 당신이 진정 원하는 삶의 방향은 무엇인가?

나는 '돈'과 '명예'보다는 내가 스스로 원하는 삶을 꾸려가고 싶다.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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