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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15 한글일일달력전 @ 서울도서관 (~2/28)

 

 캘리그라피를 배우기 시작하니 관련 전시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되면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됩니다. 요즘에는 전시회가 뜸한 시기인데, 우연히 서울도서관에서 '2015 한글일일달력전'이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서 보러 다녀왔습니다. ^^ 2015년의 매일매일을 한 단어로 표현한 캘리그라피로 달력을 만들어 놓은 것인데요, 많은 작가들의 표현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 였습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어떤 느낌으로 글씨에 감성을 담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서울도서관은 옛 서울시청 건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글일일달력전을 감상하고 맨꼭대기층으로 이동하셔서 한층씩 구경하면서 내려왔는데요, 볼만한 것들이 참 많더군요. 서울도서관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고요. 사진으로 담아온 한글일일달력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캘리그라피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한 번 다녀올만한 전시인 것 같습니다.

 

[2015 한글일일달력전 포스터]

 

한글일일달력전은 서울도서관에서 2월 말까지 열리니 참고하시구요.

 

[2015 한글일일달력전]

 

평일 늦은 오후에 방문했는데요,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가니 두세분 정도가 관람하고 계시더군요.

 

[2015 한글일일달력전]

 

각 날짜별로 하나씩 캘리그라피로 표현된 글씨가 있어서

특정 기념일이에는 어떤 글씨가 표현되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2015 한글일일달력전]

 

1월부터 12월까지 긴 병풍형태로 전시작품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퇴근하고 보러오신 분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

 

[2015 한글일일달력전]

 

많은 작가분들이 표현한 개성있는 단어들이 참 많았답니다.

 

[2015 한글일일달력전]

 

보면서 인상깊은 작품은 핸드폰으로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

 

[2015 한글일일달력전]

 

2월 달력의 모습입니다.

글씨에서 그 단어의 뜻이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2015 한글일일달력전]

 

글씨에 감성을 담을 수 있는 캘리그라피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언가를 느끼게 해 준다는 것이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글씨가 아닌 예술을 담는 글씨가 아닐까요?

 

[2015 한글일일달력전]

 

삼월 달력의 모습 ^^

'살랑살랑'이라는 글씨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더군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2015 한글일일달력전]

 

개성있는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2015 한글일일달력전]

 

귀여운 그림과 함께 글씨를 표현한 작품!

참 귀엽죠 ^^

 

[2015 한글일일달력전]

 

작품을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

꼭 캘리그라피를 배우지 않아도 특별한 전시를 보고 싶다면 추천!

 

[2015 한글일일달력전]

 

전 마음에 드는 작품은 클로즈업해서 촬영해두었고요.

공부할 때 참고로 하려고요 ^^

 

[2015 한글일일달력전]

 

마지막 달인 12월 달력의 모습!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글일일달력전을 보시고 서울도서관 전체층을 한 번 둘러보신 후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덕수궁을 관람하셔도 좋겠습니다. 덕수궁은 평일에도 꽤 늦게까지 개방하더군요 :)

 

캘리그라피에 관심있다면 2월이 다 가기 전에 한글일일달력전을 관람하러 서울도서관으로 방문해보세요.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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