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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여행]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박물관~ (袖珍博物館)


타이베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장난감들을 모아 놓은 박물관이에요.

타이베이 여행도 이제 어느정도 했고, 아기자기한 물건들에 관심이 많다면

이 곳을 추천해요.


인형, 앙증맞은 작은 소품들, 집을 축소해 놓은 모형 등등

구경할 거리도 많고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한 곳이에요.

처음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가이드북에서 보고 그냥 무작정 방문하게 된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답니다.


방문해 보니

연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방문한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라 더욱 분위기도 있고 좋았어요. ^^


# 위치

 난징동루역에서 내려 걸어갔는데요,

 지금 다시 지도를 보니 송쟝난징역에서 더 가깝네요. ^^

 어디서 내리든 좀 걸어야 되는 단점은 있어요.




건물 입구에 박물관임을 알리는 표지가 있어요.


박물관이 위치한 곳은 지하 1층이에요.


내려가면 입구가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기자기하게 되어 있었어요.



이제 표를 끊고 구경!!


200년이나 된 골동품으로

이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 중에서 역사가 가장 긴 1800년대의 미니어쳐 주방이래요~

옛날사람들도 작은 물건들을 만들어서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았었나봐요.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인형 ^^

옷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눈을 의심하게 만들던

각종 미니어처 그릇들을 모아놓은 장식품!

사진으로 봐서 커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작답니다.

하지만 이것은 놀람의 전조였으니..


빈티지한 인형들을 모아놓은 코너!

인형들이 너무 귀여워요 ^-^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눈을 돌리자

엥? 이게 뭐지?

하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커다란 저택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네요!


그 중에 한 방을 찍은 거랍니다.

진짜 방이라고 해도 믿겠죠?

정말 정교하고 세밀하게 만들었어요.

심지어 천장에 달려있는 조명에 전기불도 들어오더라구요.


집 한켠의 테라스~

오후의 차를 즐기는 귀부인의 모습이네요.

인형들의 옷까지 정말.. 정교한 모습 ^^


이 박물관에서 패스포트를 구입할 수 있어요.

작은 수첩형태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천원 정도 하는데..


곳곳에 나라별로 스템프를 찍는 곳이 있답니다.

미니어처 조형물이 각 나라별로 되어 있어 마치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박물관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이건 동화속에 나오는 집이래요.


사진기를 붙들고 한참이나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졌던.,

아주 작은 소품들을 모아놓은 코너..

작은 알모양 안에 아주 작은 토끼와 오리들이 놓여있어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전시장을 통째로 들고 오고 싶은 충동이 ㅠㅠ


비록 아주 작지만.. 진짜 유리로 만들어져 떨어뜨리면 깨질 수 있데요.


너무나 정교하고 귀여웠던 케이크..


각종 먹음직스런 모형 음식들!

물론 이것도 초미니 버젼이에요.


작은 구슬이 들어있던

아주작은 유리병.. 너무 이쁘죠 ^^


책상의 모형~

뒤의 거울에 제가 사진찍는 모습이 살짝 보이네요.


초미니 샹들리에~

도대체 이런것들은 어떻게 만든 것일까요?!


초미니 화장대!

심지어.. 의자에 유니콘 모양은 자수로 놓여져 있더라구요.


저런 전시장안에

미니어쳐들이 잔뜩잔뜩!!


모형 미니카들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남아들이 오면 완전 난리날 듯 ^^


여기는 로마유적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이에요.

세상에.. 너무나 정교하네요.



이 밖에도 너무나 많은 사진을 찍었으나..

여행하면서 여기에서 제일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네요.


이제 기념품 코너에요.

모든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면, 기념품 코너로 이어져 나오게 됩니다.


저 투명 아크릴 장식장 안에 있는 것들은!!

짐작대로 초미니 소품들이랍니다.


이런것들을 팔고 있어요.

크기는 아주 작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답니다. ㅠㅠ



다른 한켠에는 미니어쳐 가구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너무나 아름답죠?!

미니멀리즘의 극치!


그 밖에 주류 미니어쳐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기념품 가게도 하나의 전시장 같았답니다.



아기자기함과의 조우!

색다른 타이베이를 만나고 싶다면 미니어처 박물관을 방문해보아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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