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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맛집] 여성 취향저격 피자! 피자리움

 

 

 지난 주 목요일~ 인사동에서 매주 있는 캘리그라피 수업이 끝난 뒤, 같이 수업 듣는 언니와 함께 간 이태원 피자맛집이에요. 언니가 맛있는 곳이라며 데려가 줬는데, 정말 맛있어서 놀란 곳이랍니다. 이태원이긴 한데 이태원역보다는 녹사평역에서 가까운 곳이에요. 데려가 준 언니가 이태원에서 예전에 몇 년 살았었는데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을 탐방하다가 알게 된 곳이라고 해요.

 

 피자리움의 피자는 일반적인 피자와는 달리 딱딱한 가장자리가 없는 네모난 피자라서 알찬 느낌도 들고, 빵 도우가 살짝 포카치아 같은 느낌도 나서 깔끔하고 맛나더라구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루꼴라 랜치라는 피자인데, 살짝 달짝지근하면서도 마늘향이 나는 크림이 베이스에 풍부하게 깔려 있고 그 위에 토마토 슬라이스와 루꼴라 잎이 얹어져 있는 메뉴에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피자인 듯 싶은데, 맛도 정말 놀라울 정도! 소스와 토마토와 루꼴라의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는 게 아주 별미였답니다.

 

 갑작스럽게 방문하게 되서 핸폰 사진으로 몇 장 못 찍었지만, 블로그에 기록해두렵니다 :-) 가격도 많이 안 비싸고, 은근 괜찮은 집인 듯. 이태원에 가게되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피자리움

 

피자리움의 모습~ 빨간색의 외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네요.

 

▲ 피자리움

 

내부에 좌석에 자리를 잡고~ 주문은 앞에서 직접 해야 한답니다.

제일 인기많은 루꼴라 랜치는 6,900원(1인분, 4조각)이고,

나머지는 비슷하거나 그 이하~

맥주도 팔고 있군요 :) 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을 듯!!

주문 후 식기류와 컵 등은 셀프로 가져와야 하구요, 주문 하면 진동벨을 줘요.

나오면 진동벨이 울리고 카운터에서 픽업을 하면 됩니닷!

 

▲ 피자리움에서 먹은 피자

 

왼쪽이 루꼴라 랜치에요!

먹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던 :-) 진짜 여성들이라면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 없는 맛.

치명적이었답니다.

오른쪽 피자도 맛났어요! 아마 치즈피자??

(같이 간 언니가 사줘서 ㅜㅜ 제대로 모르겠네요. 추측..)

나올 때 보니 이탈리아 요리학교 수료증 같은 것도 걸려있고,

제대로 만드는 곳인 것 같았답니다.

예전 이탈리아 여행 때 먹었던 피자와는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좀 더 우리나라 입맛에 맞춘 이탈리아 식 피자 같은 느낌이 드네요.

 

서울에서 친구나 지인 만날 때 데려가고픈 곳이네요.

조만간 출동예정!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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