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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엘리스 블루입니다. 벌써 5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날씨가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려서, 몸도 축축 늘어지고 힘겨운 날이 지속되고 있네요. 여름이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 날씨가 무더운 와중에도 민화 컬러링 수업은 빠지지 않고 나가고 있어요. 월요일 아침이라 집을 나서기가 힘들지만, 일단 강의실에 가서 자리에 앉는 순간 부터 즐거워 지거든요.

 

 2분기 시작과 동시에 시작했던 작은 사이즈의 모란도를 오늘 완성했습니다. 선 연습과 병행해서 진도가 더디게 나간 부분도 있고, 개인차도 있는데 저는 오늘 완성했어요. 연화도를 채색할 때 보다도 더 손도 많이 가고, 다양한 색을 쓰는 모란도에요.

 

 

▲ 완성작입니다 :)

아직 종이를 다림질 하지 않아서 우글우글 거려요.

지난 시간에 꽃잎 선을 치긴 했는데 색이 연해서 한 번씩 더 그려주었답니다.

 

 

▲ 나무가 바림이 진하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또 너무 연하게 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꽃잎은 흰 꽆잎이 젤 어려웠어요. 바림한 부분의 색상을 적당히 죽여줘야 하는데 넘 올라와서

몇 번 인가 색상 조절을 했거든요.

 

 

▲ 오늘 나뭇잎 위에 봉채 초록으로 살짝 덧발라서 좀 더 생생하게 만들었어요.

봉채를 쓰면 맑게 채도를 올릴 수 있다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네요.

봉채 쓰는 걸 처음 봐서 신기신기 '0'!!

마지막에는 꽃잎 안에 점을 찍어서 마무리 합니다.

여러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선생님께서는 노란점 -> 흰점 ->까만점 조금 이렇게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완성하였고,

다음 시간부터는 큰 사이즈의 모란도를 시작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분기에서는 소품을 민화부채를 할 예정이라고~

접는 부채로 한다고 하시던데 열심히 잘 배워야겠어요 :)

 

 

▲ 요 녀석은 같이 그리던 다른 모란도에요.

붉은 바탕이 너무 진하게 채색되어서 버릴뻔한(?)

수업시간 중간 중간 시간이 남거나 물감이 남을 때 틈틈히 칠했는데

잎맥을 못그렸네요~ 나중에 시간 될 때 완성해봐야겠어요.

 

재미있는 민화 컬러링 수업!

다음 분기도 예약합니다! ㅎㅎ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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