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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심화반 두번째 수업, 방필 응용 + 단어, 문구연습

 

지난 주 수요일에 다녀왔던 심화반 두번째 수업이야기다.

첫번째 수업시간에 배웠던 방필 응용을 계속 연습하고,

획 현습이 끝난 뒤에는 간단한 단어와 문구를 연습했다.

 

이제는 방필 가로획은 어느정도 잘 나오는 것 같은데,

세로가 여전히 문제다. -ㅅ-;;

수업 전에 일찍가서 미리 선생님께 여쭤보고 맹연습 했더니

다행히 아주 쬐금~ 좋아진 것 같다.

 

예전에는 세필에 익숙해서 세필로만 쓰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몇 주 연속 큰 붓으로만 쓰다 보니 큰 붓의 매력이 느껴진다.

큰 붓은 획이 다채로워서 다양한 획을 그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필압도 세필 보다 훨~씬 잘 되고, 굵은 획도 잘 나오는 것 같고.

목적에 따라 붓을 여러개 구비해 두고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허접 주제에 이런 소리를...;;;)

음.. 나에겐 연습이 중요하다. ^^ 아직까진!

 

이제까지 여러 느낌의 글씨를 체험한 결과,

나는 부드러운 글씨체와 거친 느낌의 글씨체가 맞는 편인 것 같다.

 

▲ 방필 획, 자음 연습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일찍 온 나는 획 연습으로 워밍업을 시작했다.

획을 긋고 있으니 선생님이 오셔서 또 개인 지도를 해 주시고 ^^

일찍 와서 연습하고 있으면 개인 지도의 혜택이 있다. :)

 

▲ 방필 응용. 끝 획 날리기

 

다음은 자음 연습에서 응용이 들어간다.

끝에 획을 힘을 빼고 거친듯이 날리는 느낌이다.

 

▲ 방필 응용체

 

이 글씨체는 선생님 전용 글씨체라고 보면된다.

자음연습을 하다가 선생님이 시범으로 써 주신 단어를 따라 쓰는 연습을 했다.

예전에는 부드러운 글씨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거친 느낌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힘차고 강렬한 느낌?

그래서 그런지 사극 타이틀에 유독 방필을 응용한 글씨체가 많은 것일 수도 있겠다.

 

▲ 방필 단어 연습

 

힘있게 쓰기 때문에 먹도 많이 들고 잘못하면 갈필도 나기 일쑤이다.

너무 급하게 쓰지 않고 천천히 공들여 써야 잘 나오는 글씨체인 것 같다.

 

▲ 방필 단어 연습

 

▲ 방필 단문 연습

 

단어를 연습 한 뒤, 단어보다는 좀 더 긴 단문 연습에 들어갔다.

역시나 선생님이 먼저 시범으로 써 주신 뒤 보면서 따라쓰기.

수강생 중 한 분이 '거침없이 하이킥!'을 요청해서 즉석에서 선생님이 쓱쓱 쓰셨다.

세로획은 여전히 안습이지만, 그래도 얼추 절반은 따라 쓴 것 같은 느낌!

 

▲ 방필 단문 연습

 

두번째 장.

음.. 첫번째가 좀 더 잘 쓴 것 같아 보인다.

팔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먹물도 많이 들어가고.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캘리그라피 연습.

수업 뒤에는 언제나 어깨와 목이 당긴다. -ㅅ-

 

어제 다녀왔던 세번째 수업에서는 각종 타이틀 글씨체를 따라쓰면서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우리가 알게모르게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드라마 글씨체가 참 많더라..

세번째 수업도 정리해서 포스팅을.. ^^

다음주부터는 전각 수업이 시작되는데, 기대 만발이다!!

빨리 인사동가서 재료 구입을 해야겠다.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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