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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일상

바쁜 일상 속으로 컴백!

엘블 2015. 9. 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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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배운다고 바쁜 일상 속에서... 몇 개월 전에 예약해 두었던 여행을 다녀왔다. 중간에 안 좋은 일이 생겨서 가도 되는가 싶었지만, 그래도 이왕 예약한 거니 갔다오기로 결정. 이번 여행지도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대만이었다. 이번에는 대만에서 고도라 일컬어지는 '타이난'을 다녀왔다. 가고 오는데만 각각 하루가 걸리는 험난한 여정. 타이베이에서도 고속철을 타고 2시간 정도를 가야하고, 타이난 고속철역에서 타이난 기차역까지는 또 열차를 탑승해서 이동했다. 험난한 여정을 뚫고 도착한 그 도시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매력적이었다.

 

 대개는 하루 이틀 정도 머물면서 본다고 하는데 나는 제법 오래 있었다. 날씨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재미있게 다닌 듯. 다음에 또 대만에 간다고 하면 타이난으로 갈 것 같다. 타이베이 처럼 화려함은 없지만, 골목 골목 소박함과 옛정취가 묻어나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제법 많이 남아있는 옛 건축물과 느낌있는 상점, 그리고 맛집까지!!(타이난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경주+전주+군산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

 

 빨리 여행기를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고 싶은데.. 할일이 산더미다. 여행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일상복귀!!

 

▲ 고속철 안에서 바라본 풍경

 

남쪽으로 남쪽으로~~

대만 고속철을 타고 타이난까지 가는길.

바깥에는 드넓은 평야가 펼쳐진다.

 

▲ 고양이 두 마리

 

너무 더워서 우연히 들어간 카페.

고양이 카페였다.

고양이가 나른하게 졸고 있는 테이블 위에 자리를 잡고

더워서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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