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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스린역 미니훠궈(주룽샤오훠궈)

 

2016년 11월에 다녀온 타이베이 여행은 왜 이리 사진이 별로 없는지 ^^;; 핸드폰을 또 뒤져보니 사진이 좀 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린역(사림역) 근처에서 식사할만한 식당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대만여행을 오면 훠궈 많이들 드시죠? 여럿이서 같이 오면 큰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수월한데~ 혼자 여행하시거나 그리 많은 양을 드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죠! 그리고 또 훠궈 같은 경우 음식양이 많아서 그냥 가볍게 먹고 싶은데 그게 안되기도 하구요 ^^ 훠궈를 먹고 싶은데 적당한 양을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적당한 곳이에요.

 

 

스린역 1번 출구에 가까이 있습니다~ ^^ 스린역은 고궁박물원이나 사림관저를 갈때 많이들 거쳐가는 곳이죠. 중간에 가볍게 식사할 곳을 찾으신다면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래쪽에 이 근처에 맛있는 지파이집을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지파이 사진은 없지만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스린야시장 하오따따지파이와는 또 다른 맛의 신세계였어요!!

 

바로 여기입니다!

주룽샤오훠궈(九龍小火鍋)라고 적혀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살펴보았어요~

훠궈 전문점을 가면 탕을 선택하고 넣어먹을 재료를 각각 선택하게 되는데,

여기는 세트구성이 되어 있는 개념이랍니다.

탕과 주재료가 메뉴에 표기되어 있구요~

채소와 어묵같은 것이 기본 구성으로 나와요~

부족하다 싶으면 단품에서 더 추가로 시킬 수도 있구요!

동생은 麻辣牛肉鍋(마라뉴러우궈/마라소고기훠궈)를,

저는 麻辣羊肉鍋(마라양러우궈/마라양고기훠궈)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밑에 단품에서 사리추가 2호세트를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여기의 소소한 장점이라면?

밥과 음료,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무제한(셀프)으로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엄청난 장점은 아니지만 괜히 기분 좋아지는??

 

테이블 위에 일체형 버너가 있어요!

여기에 딱 맞는 사이즈의 냄비에 육수와 재료를 세팅해서 올려줍니다.

밥과 소스, 음료는 셀프로 가져왔구요~

음료는 달달한 녹차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요~~

 

양고기를 시켰는데 기름이 많은 부위가 걸렸네욤 ^^~

 

동생의 소고기 훠궈~ 고기에 기름 부위가 적었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고는 정신없이 먹느라 끓은 뒤 사진은 없네요 --;;ㅎㅎ

 

훠궈 안에는 채소와 어묵, 만두 등이 들어가 있었구요.

생각보다 양이 푸짐했는데, 국물이 좋았어요.

마라훠궈라고는 하지만 완전 오리지널 마라 맛은 아니고,

조금 칼칼한데 담백한 느낌이었어요~

따끈하게 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던 훠궈였네요.

혼자 와서 먹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건너편에 지파이 집이 보였어요!

 

 

지파이는 사랑이죠 :-)

숙소에 가서 먹으려고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면 주는 번호표에요~

번호를 불러주는데 팅리시험 보는 줄 ㅋㅋ

별 기대 안하고 그냥 사봤는데~

왠일~ 완전 맛있는 거 있죠.

바삭바삭한 스타일의 지파이였어요~~

(사진이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스린역 근처에 지나가신다면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소소한 맛집포스팅이었습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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