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대만여행/타이베이] 우라이 케이블카, 윈샨러위안(운선낙원)

 

오랜만에 대만여행 포스팅을 들고 왔네요~ 작년 중국에서 포스팅을 정리하다가 중간에 또 이사를 하게 되면서 블로그가 방치되면서! 중단되었던 2016년 11월 대만여행 포스팅을 마저 해보겠습니다 :-) 마지막 대만여행 포스팅에서는 우라이 폭포까지 갔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그 다음으로 우라이 케이블카를 타고 그 위의 윈샨러위안(운선낙원)까지 갔던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우라이는 타이베이 근교에 위치한 온천 마을입니다. 타이베이에서 온천하러 신베이터우에 많이들 가죠?? 우라이도 온천으로 유명해서 아는 사람들은 여기로 가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반적으로 좀 낙후된 느낌이에요. 그리고 좀 한적한 느낌 ^^(이게 장점일수도..) 아무래도 물리적인 거리가 있어서 찾는 사람만 찾아가는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이 참 좋았는데 좀 더 시설 개선이라든지 단장을 한다면 매력적인 소도시가 될 듯 싶은데 말이죠??

 

우라이 폭포에서 이정표를 따라가면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 케이블카는 그리 긴 코스는 아니고, 산 위의 윈샨러위안이라는 리조트로 연결되는 개념의 시설 같았습니다. 엄청난 기대를 타고 탑승하기 보다는 그냥 산책간다~~ 생각하고 올라가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우라이 폭포에서 이정표를 따라 계단을 오르면 케이블카 탑승 건물이 보입니다.

앞쪽에는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우라이 버스정류에서 이곳까지 빠르게 이동하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죠!

 

내부에는 케이블카 캐릭터 포토 스팟도 있구요~

낡은 거에 비해서 내부는 깨끗하더군요.

 

매표소입니다~

정말~ 한적했어요.

꽃피는 봄에는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케이블카를 탑승해봅니다.

 

이미 두 사람이 탑승하고 있더군요.

앞쪽으로 우라이 폭포가 잘 보입니다.

 

우라이 케이블카 요금 궁금하시죠?

왕복 220타이완 달러입니다.

왕복이니까 비싸진 않은 것 같아요.

 

케이블카가 서서히 올라가고~ 아래 풍경이 점점 작아지네요.

 

제법 높은 곳까지 올라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작은 매점같은 것들이 있고 전망대도 있어요.

그리고 위로 올라가면 윈샨러위안으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내부에 호텔이 있는 리조트식? 숙박시설인듯 싶은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책하기 좋았던 것 같네요.

 

가기 전에 지도 한번 봅니다.

내부에 여러 시설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천천히 길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상쾌한 풀내음에 기분이 좋았어요.

 

올라오다 내려다보니 제법 깊숙한 산 속에 올라온 듯한 느낌이었네요!

 

올라가는 길 옆으로는 맑은 물도 흐르구요~

 

올라가는 길이생각보다 좋았는데 인적이 조금 드문편이라 살짝 무섭기도 ㅎㅎ

 

그리고 윈샨러위엔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타이야 족 여인 인형이 같이 서 있는데 낡아서 무서워보였어요 ㅜ_ㅠ

 

이 길을 따라 가면 호텔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대공사를 하는지 왼쪽으로 호수 같은 게 있다던 곳은

흙과 돌로 완전 뒤엎어 놓았더군요.

 

여기에서 배도 타고 그런다던데...

복구 중이라서 경치가 좋지 않았습니다.

 

호텔 앞마당입니다.

타이야족 전사 상이 크게 서 있습니다.

 

호텔은 운영이 되고 있는지 깨끗하더군요.

1층은 카페겸 식당으로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환경에 비해 호텔은 깔끔~~ 숙박객도 있는 듯 했구요!

 

호텔 근처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열대 원시림이 생각나는 풍경이었는데요~

나무가 상당히 많아서 공기가 좋더군요.

공기가 좋은 곳에서만 서식한다는 초록이끼도 곳곳에 보였구요.

 

낡긴 했지만 출렁다리도 있었구요~

 

분수가 나오는 작은 연못도 보였습니다.

 

앞쪽이 공사로 어수선한 것에 비해서 안쪽 산책로는 괜찮더라구요.

 

앞서 보았던 출렁다리~

가볍게 윈샨러위안을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내려옵니다.

 

올라올 때 보았던 사원도 둘러보구요~

소원도 빌었습니다 ^^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길!

오후가 되니 날씨가 흐려지더라구요~

 

내려와서 다시 우라이 폭포쪽으로 걸어갑니다.

내려오고 있는 케이블카가 위로 보이네요~

 

우라이 폭포 앞에는 초록색 우체통도 있습니다!

여기서 엽서 하나를 남겨보는 것도 좋겠지요?

 

내려오면서 타이야 족 청년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어요~~

확실히 정말 생김새가 다르더라구요! 좀더 이목구비가 굵직굵직한 느낌! 눈도 크구요~

그리고 전통복장을 입었는데 신기방기 :)

 

다시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아주 예전에 티비에서 우라이 타이처 타는 게 나왔었는데.

정말 타고 싶었는데 언제 복구하는 거냐규요!

 

다시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길..

저 멀리 노천 온천이 보입니다 ^^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네요~

 

우라이 시내를 관통하다고 본 타이야족 박물관?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스킵했네요.

우라이를 한적하게 둘러보려면 1박 2일은 해야할 듯 싶어요.

온천도 하고~ 동네 산책도 하면서 느긋느긋하게 둘러보면 참 좋을 듯해요.

 

버스를 타기 전에 소세지를 간식으로 냠냠!

소세지를 먹고있는데 엄청 큰 떠돌이개가 자기를 달라는건지

계속 들이대서 무서워 혼나는 줄 알았네요 ㅎㅎ

막 도망다녔어요 ㅋㅋ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 우라이 포스팅을 이렇게 마무리 하네요~

묵은지 같은 사진을 다시 꺼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ㅋㅋ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다시 시작됐네요. 대만앓이 ㅋㅋ

 

아직 풀지못한 여행 이야기로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BY 엘리스 블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