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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버스타고 우라이 가는방법

 

이번 여행에서는 안 가본 곳을 최대한 많이 가보기로 다짐을 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검색한 목적지가 주로 근교쪽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우라이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가이드 북을 보면 타이베이 근교로 1박 정도 하는 일정으로 추천되어 있지만~ 시간의 압박으로 타이베이에서 하루 당일치기 여행으로 일정을 잡아보았어요.

 

우라이는 지도상으로 보니 타이베이에서 우라이는 꽤나 먼 곳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타이베이 중심에서 한 방에 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꽤나 많이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있음에 감사했어요. 혹시나 타이베이에서 우라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 타이베이에서 우라이로 한번에 가는 버스: 849번

 타이베이역과 타이따이위엔역 중간에서 탈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역이 혼잡하니 타이따이위엔역에서 내리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이 버스는 신디엔역을 거쳐가긴 해요. 신디엔까지 MRT 타고 가서 타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우라이 가는 여행객들이 신디엔에서 우르르 탑승해서 꼬불꼬불 산길을 지나갈 때 서 있어야 할 수도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있답니다. 하지만 타이베이역 근처 정류장에서부터 타고가면 처음부터 앉아갈 수 있어요. 시간은 많이 걸립니다. 넉넉잡고 2시간 정도 ^^;;; 

 

바이두 지도에서 검색해보니 정류장이 잘 나오네요.

위치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입니다. 정류장 이름은 위에 제가 한자로 적어두었구요.

바이두 지도에는 타이베이역의 입구 번호가 안 뜨네요;;

 

바로 여기입니다~

헤매지 않고 한번에 찾았어요.

849번 버스 보이시죠? 우라이행이라고 적혀있네요 :)

이 버스를 타면 됩니다!

요 앞에 서 있던 분들 다 이 버스를 타시더라구용.

 

버스를 타고 우라이로 출발~

일단 여기는 한적합니다 ^^

그리고 타이베이 시내를 빙빙돌아~ 신디엔역 도착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탑승!

신디엔역에서 출발하면 이제부턴 험난한(?) 산길이 시작됩니다.

 

우라이쪽으로 갈 수록 험한 산길이 계속됨과 동시에

오른쪽으로는 하천이 보여요~

우라이 갔던 날 날씨가 진짜 좋았는데 덥기도 엄청 더웠다는 ^^;;

 

계속해서 달립니다~

이제부터 우라이까지는 구불구불한 산길이에요.

강원도 미시령 고개 넘는줄..ㅎㅎ

 

중간에는 작은 읍(?) 같은 곳도 만나구요.

중간에 초등학생들이 탑승했는데~

우라이에 사나봐요. 집에 가는지 버스를 자연스럽게 타네요.

고불고불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어찌나 재밌게 놀던지 ^^

 

드디어 도착입니다~

타이베이에서 시간이 넘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되도록 일찍 출발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버스 정류장 뒤로 보이는 흔들다리도 인상적이네요.

참고로!

저 밑에 흐르는 물이요~

온천수에요.

가까이가면 뜨끈뜨끈;;;;

 

마지막 이미지는 시간표입니다.

우라이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버스에요~

 

올때에는 타이베이역 근처에서 탑승했지만

타이베이로 돌아갈 때에는 신디엔역에서 하차해서 MRT타고 왔어요~

이 방법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참고로 이지카드 사용가능해요~~

가기전에 미리 충전해두심 편리하겠죵~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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