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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화도 시작! 민화컬러링 수업

 

 민화 컬러링 수업을 들은지도 벌써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갑니다. 민화에 관심이 생겨서 너무너무 배우고 싶은데 처음부터 시작하려니 부담이 되던 저에게 딱 맞는 수업! 선생님께서 포수된 종이에 밑그림까지 다 그려서 제공해주시고, 물감까지 다 제공해주세요.(물감 값은 3개월 과정기준 6만원 걷습니다. 붓도 구매해야 해요.) 다 색칠한 그림은 원하면 선생님께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접 또는 판넬작업까지 해주신답니다 :-)

 

 저번에 완성한 저의 첫번째 작품은 선생님께 판넬작업을 의뢰했어요. 첫 작품이라 좀 서툴긴한데 연꽃그림을 좋아하는 제 친구에게 선물로 줄 생각이에요. 민화에 관심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망설이는 분들께 추천하는 강좌랍니다.

 

 올 1월에 처음 생긴 강의인데 겨울이라 추워서 그런지, 갈수록 나오시는 분들만 나오심 ㅋㅋ 저는 아직 결석 한 번도 안했어요.

 

 

▲ 월요일 아침 도착한 강의실!

선생님께서 물감을 접시에 개인별 진도에 따라 맞춤으로 부어주신답니다.

물통, 접시, 깔판 모두 강의실에 구비되어 있어 붓하고 그리던 그림만 들고 다니면 되서 넘 편해요.

 

 

▲ 지난 시간에 꽃잎 흰부분은 색칠을 완성했고,

잎사귀 바탕색을 칠하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죠.

그리고 잎사귀 바림까지 하니 수업 3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

 

 

▲ 이것이 지난 수업까지 한 결과물이에요.

아직 잎사귀 안쪽 바림은 한 번 정도 더 하면 될 것 같고,

잎사귀 끝잎과 뒤집힌 잎사귀쪽과 연밥부분 바림도 남았구요.

그리고 포인트 꽃잎 끝부분 붉은 바림이 남았네요.

그래도 큰 그림으로 연화도를 먼저 그려봐서 작은 그림은 좀 더 수월한 느낌이에요.

또 종이도 느낌이 달랐는데, 금방 흡수되는 느낌이라 초보가 바림하기에도 수월하더군요 :)

 

 

▲ 이번 그림은 채색 전 과정을 스스로 해보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큰 그림은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심!

 

 

연화도가 끝나면 모란도를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민화 컬러링 수업 내내 몰입하게 되서 시간도 금방가고 힐링되는 것 같아요.

선생님도 정말 좋으시구요.

월요일 아침 수업이 아닌 것만 빼면 100% 만족.

전 올빼미형 인간이라 월요일 아침에 집을 나서려니 힘겹더라구요.

그래도 수업에 와서 색칠하고 있으면 그 힘겨움이 싹 사라지는 느낌 ㅋㅋ

 

[중부여성발전센터 민화 컬러링 수업]

 

3월 3일부터 101기 수강신청 한다고 문자가 왔네요.

민화 컬러링 수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피에서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민화 컬러링 수업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 된답니다.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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