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에 북경에 왔으니, 오늘이 20일이니 거의 한 달이 다 되었다. 그저께 거류증이 나와서 여권을 돌려받고 어제 다시 주숙등기까지 완료~ 거류증까지 다 받고 나니 이제 뭔가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다. 거류증 만료일은 2019년 2월 9일까지로 나와있다. 과연 그때까지 베이징에 있을 수 있을지~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최대한 오래 있었으면 한다. (아직 한달 밖에 안 되었지만 가끔 다시 우리나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하긴 한다.) # 오늘은 북경의 수질에 대해서 끄적여 볼까 해본다. 10년전 어학연수를 할때만 해도(물론 그때는 하얼빈과 심양이었다.) 물이 안 좋긴 하지만 샤워필터까지 챙겨가고 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아마도 샤워필터가 없었을때라 그랬었던걸까. 그때에는 흰색 옷만 안가져가면 된..
[대만여행/타이베이] 버스타고 우라이 가는방법 이번 여행에서는 안 가본 곳을 최대한 많이 가보기로 다짐을 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검색한 목적지가 주로 근교쪽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우라이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가이드 북을 보면 타이베이 근교로 1박 정도 하는 일정으로 추천되어 있지만~ 시간의 압박으로 타이베이에서 하루 당일치기 여행으로 일정을 잡아보았어요. 우라이는 지도상으로 보니 타이베이에서 우라이는 꽤나 먼 곳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타이베이 중심에서 한 방에 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꽤나 많이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있음에 감사했어요. 혹시나 타이베이에서 우라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 타이베이에서 우라이로 한..
[동후취] 꿔바로우가 맛있는 삼천냉면 지난 주말 집에서 시켜먹은 꿔바로우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는 왕징역에서 한정거장 더 간 동후취(东湖渠)라는 역 근처의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여기로 집을 구한 이유는 지하철을 탈 때 길을 안 건너도 되서 입니다.ㅋㅋㅋ 아직 북경에 온지 한달이 채 되지 않긴 했지만 아직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 곤혹을 치르곤 하거든요.. 횡단보도 마다 다르지만 왕복 4차선 도로에 보행자 신호등이 잘 안되어 있어서 차 신호등보고 길 건너야 하는 곳도 많고;;;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인데 우회전 차량은 보행자 양보도 않고 그냥 막 달리는 곳이 바로 이곳 ㅜㅜ.. 아 진짜 아직도 적응안돼요. 심지어 사람들도 뻔히 빨간불인데 신호는 보지도 않고 그냥 막 길 건넘 ㅜㅜ.. 심지어 자전거도 ..
[중국간식] 우유맛 아이스크림 老式雪糕(옛날 아이스크림)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아이스크림은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네요. 한국마트에 가면 한국 아이스크림을 팔긴 하지만 그 가격은 매우 사악하다지요;; 제가 사는 아파트 안에도 한국제품을 파는 슈퍼가 있긴 합니다만, 베이징에서 살면서 100% 한국제품을 먹기는 힘들기에(엥겔지수가 넘 높아져버려요;;) 중국제품을 적당히 함께 즐기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 중국제품이라도 너무 저렴한 제품만 피하면 괜찮다라는 주의라 ㅎㅎ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에는 롯데마트가 있어요. 요즘 사드 때문에 중국 내의 롯데마트 대부분 지점이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지점이 울 아파트 앞에 있네요. 길 건너편에는 까르푸도 있지만 그래도 롯데마트를 더 자주 ..
[대만여행/타이베이] 얼얼빠허핑공원과 국립타이완박물관 이번 여행에서는 타이베이를 다녀가면서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려고 노력했답니다. 몇 번 다녀오니 타이베이 안에서는 웬만한 곳은 다 다녀온지라~ 좀 더 새로운 곳을 방문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찾은 곳이 얼얼빠허핑공원이었습니다. 이 공원 안에는 국립타이완박물관도 있어서 박물관을 좋아하는 저에겐 최적의 방문지이다 싶었거든요. 시간이 촉박하게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찍고 찍는 여행보다는 그냥 여행을 와 있는 시간 그 자체를 즐기고 싶기도 했구요. 그리고 11월에 방문한 타이베이는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기 때문에 걷기에도 참 좋았거든요. ^^ 위치입니다. MRT 타이따이위엔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공원 입구에요. 찾아가기도 참 쉽다는 ㅎㅎ 공원 지도를 ..
[대만여행/타이베이] 동먼역 인근 훠궈집 스얼궈 이번 여행은 동먼역에 숙소가 있어서 아무래도 동먼역 근처에 방문했던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숙소가 여기다보니 왔다갔다 하면서 끼니때 되면 인근에서 적당한 곳을 찾았는데요. 그 중에서 한 집이 스얼궈(石二鍋) 였습니다. 훠궈를 먹고 싶어서 적당한 곳을 찾다가 방문한 곳이였어요. 예전에는 대만여행을 오면 항상 샤브샤브 부페(천외천, 궈따예 등등)를 가곤 했었는데요. 나이가 드니(--;;) 무제한 부페식보다는 먹을만큼만 딱 나오는 집이 좋더라구요. 예전에는 젓가락도 씹어먹을 나이라 ㅎㅎ 무제한 아니면 눈길도 안 줬는데 말이죠. 스얼궈는 체인점 형태의 훠궈집인 것 같더라구요. 독특한 점은 바 형태의 테이블에 앉게 되어 있는데 자리마다 전기로 끓이는 인덕션이 자리..
[대만여행/타이베이] 동먼역 8번출구 차인호텔 숙박후기 이번 타이베이 여행의 숙소로 정한 차인호텔! 전 항상 여행을 할 때면 교통을 중시 여기곤 하는데요, 차인호텔은 동먼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서 이동할 때 정말 편했어요. 동먼역 8번 출구에는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무거운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에도 안성맞춤! 타이베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위치가 아닐까 싶어요. 타이베이 대표적 관광지 용캉제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이용이 용이하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단점으로는 호텔 객식이 비좁다는 점? 정도 되겠습니다. 여성분들은 괜찮을 것 같은데 남성분들이 머물기에는 방이 좁을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들었네요. 그 밖에 장점은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다른 호텔의..
[대만여행/타이베이] 용캉제에서 먹은 토마토 소고기면 작년 11월에 다녀온 타이베이 여행 이야기입니다. 베이징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아직 작년에 다녀온 시안여행도 포스팅을 다 못하긴 했습니다만;;; 먼저 대만여행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베이징으로 오면서 티스토리 글 업로드가 잘 안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잘 되네요. 밀린 포스팅을 꾸준히 정리해서 업로드해 보겠습니다. 더불어 시안여행 포스팅도 완주해보겠습니다! :-) 작년 늦가을에 다녀온 타이베이 여행의 숙소는 용캉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차인호텔이었습니다. 용캉제 근처에서 머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편리하더군요. 미식의 거리인 용캉제가 근처이기에 식사를 할 곳도 많았고, 근처에 펑리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한국은 황금연휴가 찾아온 반면! 중국은 어제까지만 쉬고 정상근무다. 예전에는 5월 첫째주가 노동절이라고 제법 긴 연휴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긴 노동절 연휴를 없앴다고 한다. 그래서 5월 1일 노동자의 날만 쉬고 정상근무로 변했다고! 10년 전 어학연수를 할 때 기억을 해보면 5월초 일주일동안 쉬어서 학교 수업도 휴강이었는데.. 쩝;; 지난 주말 동안 베이징은 미세먼지 수치가 낮은 편으로 비교적 쾌청한 날씨였다. 하지만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서 한낮에는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도대체 5월 초 날씨가 왜 이런건지...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도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고 난리다. 지난 주말에는 이제까지 사모은 식물들의 새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이케아에서 핑크색 화분을 사다가 분갈이를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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