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외씨버선길] 2코스 슬로시티길 ③ 송소고택~신기리 느티나무 조용하고 정겨웠던 송소고택이 있었던 덕천마을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외씨버선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그렇게 짧은 거리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경치를 보며 걸으니 금방 걸은 것처럼 느껴졌던 외씨버선길! 계속해서 소개합니다. 송소고택이 자리한 덕천리 마을을 지나 외씨버선길이 이어집니다. 외씨버선길은 간혹 도로로 이어지기도 하니 당혹스러워 하지 마시구요~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는 아니므로 걷기에는 괜찮습니다. 걷다가 발견한 대추나무! 아직 익지 않은 대추가 많이 달려있었어요. 막 딴 대추 드셔보신 적 있나요? 사과맛이 나면서 달작지근해요. 이제 곧 이 대추들도 붉은 빛으로 익어가겠죠~! 대추나무에 걸려 있는 외씨버선길 리..
[국내여행] 낙동강의 수려한 풍경 안에 자리한 상주 경천대 상주에는 경천대를 중심으로 '경천대 국민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흘러가는 낙동강변에 자리한 경천대는 전해내려오는 전설과 변하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해 오고 있습니다. 임진왜란하면 우리는 바다의 명장 이순신 장군이 떠오릅니다. 얼마 전 개봉한 '명량'에서도 그의 이야기가 그려져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 일으켰지요. 이 곳 상주 경천대에는 뭍의 명장 '정기룡 장군'에 관련된 전설히 얽혀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바다에는 이순신 장군이 있었다 하면, 뭍에는 정기룡 장군이 있었다고 할 정도 였다고 합니다. 경북 상주에는 정기룡 장군의 활약상이 전해내려오고 있는데, 경천대는 정기룡 장군이 젊었을 때 용마를 잡아 수련을 쌓았다는 전설이..
[국내여행] 선비촌에서 도보로 둘러보는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촌에서 도보로 소수서원으로 이동합니다. 소수서원. 참 낯익은 이름이지요. 학창시절 국사 과목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암기했던 기억도 나네요. 서원은 조선시대의 사립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기관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중후기에 걸쳐 서원을 거쳐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고, 학문과 정치의 요람이 되었습니다. 서원은 조선 중종대부터 철종대까지 무려 417개소가 세워졌습니다. 흥성 대원군 때 서원 철폐로 많은 서원이 문을 닫았는데, 소수서원은 이 때 살아남은 47개소에 들었다고 합니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서원이자, 첫 사액을 받은 서원이기도 했습니다. 사액서원이란 왕으로부터 편액, 서적, 토지, 노비 등을 하사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을 ..
[국내여행] 죽령옛길, 나무가 우거진 시원한 옛길을 걷다. 태풍 너구리가 몰고 온 높은 습도의 더운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어, 어젯밤에는 올 여름 들어 열대야가 가장 심했던 것 같습니다. 태풍이 멀찍이 물러간 오늘은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부니 조금 살 것 같네요 :-) 햇빛 쨍쨍하고 더운 날에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북 영주 소백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죽령옛길'입니다. 빽빽한 나무가 이어진 원시림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산길을 걷다보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은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죽령옛길에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다 보면 어느새 땀은 뽀송하게 말라 있답니다. 하늘에는 구름한 점 없이 쨍쨍한 날씨에도, 죽령옛길을 걷는 내내 그늘 같은 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수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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