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니투와 맹가니타 @ 이목화랑 06.18~07.12
토요일(06.21)에 종로 가회동 이목화랑에 다녀왔다. 이목화랑에서는 6월 18일부터 7월 12일까지 '플라니투와 맹가니타'라는 제목으로 전시가 열린다. 작가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한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MI JU LEE. 작품활동 초반에는 강렬한 색채로 작품을 완성했던 그녀는 이번 전시에서 좀 더 내면의 관찰에 집중하여 강렬했던 색채를 내려놓고 차분한 느낌으로 작품을 선보였다. "...타향에서의 절박한 몸부림을 달달한 언어로 승화시켰던 5년을 잠시 내려놓고 고향을 찾은 그녀는 다시 유년기의 불안정했던 정체성과 마주한다." "...그녀가 만들어낸 기억은 한 번쯤 존재한적이 있거나 혹은 비현실적인 허상이다. 그래서 그녀의 지금 작업은 그녀 자신의 모습이거나 혹은,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을 ..
Review/문화생활
2014. 6. 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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