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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을 같이 할 사람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일종의 거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마치 자신을 하나의 상품이라고 생각해, 곱게 잘 치장해서 시장에 내 놓아

자기가 원하는 조건의 배우자를 찾는 사람이 많다.


오늘날 결혼의 의미는 일종의 거래인 것과 같은 느낌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도 어렵거니와, 결혼상대를 찾는 것 자체가

오직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서만 좌우된다.


사랑의 감정은 길어야 3년이라고,

긴 시간을 편하게 사려면 오직 '돈'만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랑없는 사랑이 얼마나 지속되며, 얼마나 행복할 수 있겠는가?

결혼은 사랑을 바탕으로 가족이 되는 과정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받으려고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베풀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자본주의의 잣대가 개인의 결혼을 결심하는 데에도

깊게 스며들어 있다니.. 정말 무서운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혼을 위한 배우자를 찾기 위해

우선순위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돈'이 아닌, '사랑'이 전 되어야 할 것이다.

너무나도 진부한 이야기 같지만.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지만

자신과 잘 맞는 소울 메이트는

이 사람이 아니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설령 존재한다고 쳐도 찾을 확률이 얼마나 높겠는가.


정말 사랑하지만 돈 때문에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

돈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돈과 같은 경제적 논리로 좌지우지 될 수 없는

인류의 숭고한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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