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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핸드폰 구입! Nokia6

 

남편의 주재원 발령으로 올해부터 갑작스럽게 중국에서 살게되었다. 중국에 먼저 집을 구하고 한국 집의 짐을 정리해서 보내는 스케쥴이라, 지난 설과 12월에 북경에 두 번 다녀오게 되었다.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필요한 일은 우선 중국 번호를 개통하는 일! 리엔통 대리점에 가서 학생카드를 구매했다. 1달 기본요금이 36위엔인데 데이터 1기가, 통화 100분 정도 제공되는 상품이란다. 개통할 때는 여권을 꼭 지참해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여권으로 실명확인을 한다.)

 

유심카드를 사고 한국에서 쓰던 갤럭시 s5에 끼워서 사용했는데, LGU+전용폰이라 느리기도 하고 뭔가 답답.. 그래서 이번 설에 방문했을 때 중국에서 갓 발매된 노키아6 핸드폰을 구매하게 되었다. 원래는 아이폰을 사고자 했으나 넘 비싸기도 하고, 가성비를 따지는 성격에 노키아 스팩을 보니 이정도면 중국에서 쓸만하다 싶어서 결정! 남편이 징동에서 주문해줘서 주문 이틀만에 받게 되었다~ :-)

 

징동에 처음 풀렸을 때에는 1699원에 한정판매를 하다가, 그 다음에 1799원에 보조배터리를 하나 증정해 주며 판매하고 있었다. 수량이 한정이라 거의 수강신청급으로 마감이 되었는데, 운 좋게 1799원에 판매할 때 구매할 수 있었다. 지금은 징동에서 2000위엔 이상에 판매되고 있고, 주문해도 바로 못받고 몇 주 뒤에 받을 수 있다고... 생각보다 노키아6의 반응이 좋은가보다. 징동의 상품 후기에도 가성비 좋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

 

별 거 없지만, 노키아6 개봉기를 블로그에 적어본다.

 

 

▲ 징동에서 직배송하는 상품이었다.

징동 직배송은 징동 전담 배송사원이 직접 배송을 온다.

주문 내역에 배송사원의 사진, 연락처가 다 나옴..

심지어 배송일에 배송사원 동선까지 볼 수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10년만에 온 중국은 많이 바뀌어있었다.

 

 

▲ 박스를 뜯으니 뽁뽁이 안에 노키아와 보조배터리가 들어있었다.

 

 

▲ 패키지의 사진이 뭔가 인상적이다.

패키지의 사진 윗부분이 흐려보이는 건 카메라 이상이 아니라

원래 패키지에 있는 사진 윗쪽이 흐리게 나와 있는 것이다.

 

 

▲ 뒷면에는 제품의 스펙이 간략히 적혀있다.

 

 

▲ 개봉하면 본체가 드러남.

 

 

▲ 남편의 아이폰 7 플러스와 비교해봤다.

화면 크기는 얼추 같다고 보면 될 듯.

무게는 노키아가 더 가볍다. 아이폰은 묵직~

무게 때문인가 노키아6의 두께도 아이폰보다 가벼운 편.

 

 

▲ 두께는 대략 이런 느낌이다.

갤럭시 s5로 사진을 찍자니 촛점이 안 잘 안 맞아 겨우 찍었다.;;

 

 

▲ 박스 구성품은 이렇다.

본체, 이어폰, 충전기, 설명서

 

 

▲ 부팅을 하면 먼저 언어설정이 나온다.

그런데 한국어는 없다;;

한국에서 정식발매 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중국어에 적응하기 위해 중국어 간체로 설정;;

 

 

▲ 언어 설정이 끝나면

"축하합니다! 당신의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메세지가 뜬다.

 

개봉기는 여기까지...

아직 용어도 익숙하지 않고, 앱도 몇 개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자세한 설명은 아직 ㅎㅎㅎ

 

현재 징동에서는 2000위엔 이상의 가격대에서만 구입가능하다.

 

 

1799원에 구입했으니 이득?

이제 노키아6에 적응해야 할 타이밍..

열심히 써보자!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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