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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용산사 근처 타이난 완궈집
너무나도 추운 요즘입니다~ 집에 있어도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으면 한기가 꽤나 느껴지네요! 비록 날씨는 춥지만 공기만은 그 어느때 보다 맑아서 좋긴 좋네요~^^ 어느덧 2016년에 다녀온 타이베이 여행기도 마지막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치딩모자 터널을 다녀온 이야기를 만나보았는데요~ 저는 오는 길에 기차를 타고 타이베이 용산사 근처에 있는 기차역 萬華車站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용산사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들러서 간식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여기서 내렸어요. 지도로 보니 그리 멀지 않아서 기차역에서 내려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MRT 용산사역 1번 출구 맞은 편에 보면 붉은 바탕에 밥공기가 그려진 간판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이곳을 가기 위해 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小南鄭記台南碗粿로 타이난 음식인 완궈를 취급하는 곳이에요.
완궈가 궁금하시다면 제가 저자로 참여한
전자책 [타이난 미식기행]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타이난의 맛이 그리워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완궈와 스무위 스프 두 가지 메뉴만 있어요~
완궈 1인분에 40위엔, 스무위 스프 1인분에 35위엔입니다.
역시 타이베이는 타이난에 비해 물가가 비싸구만요~
완궈에 곁들여 먹는 여러 소스가 테이블 마다 비치되어 있습니다.
취향껏 뿌려드시면 됩니다 ^^
빨간 글씨는 왼쪽부터 마늘, 매운 고추, 식초, 후추라고 적혀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소스를 뿌려먹는게 젤 맛나더라구요~
주문하면 바로 나옵니다~ 초스피드 ^^
완궈는 간식같은 쌀푸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짭짤하고 안에는 해산물 등이 들어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음식이지만 제 입맛에는 완전 꿀맛 ^^
거기에 스무위 완자가 들어간 스프를 곁들이면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
어떤 음식인지 궁금하시다면?
직접 한 번 들러보세요~~
완궈와 스무위 스프를 먹은 뒤~
디저트로는 롱두빙궈에 들러서 빠바오빙 한 접시를 동생과 나눠먹었습니다.
여기서 단체 관광 오신 어르신들 많이 봤는데 다들 망고 스무디만 하나씩 드시더라구요~
여기는 이게 맛있는데 ㅜ_ㅠ
이렇게 2016년 11월의 타이베이 여행기를 마칩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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