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안여행] 병마용 2호갱의 모습(스압주의) 다시 병마용 여행 포스팅입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는데만도 시간이 꽤나 걸리는군요. 뭔 사진을 이리도 많이 찍었는지 ^^;; 저는 워낙 유물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아서, 관람하게 되면 사진을 많이 찍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병마용 하면 많이 알려진 모습은 1호갱의 모습이었는데요. 2호갱도 그에 못지 않게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1호갱에서 볼 수 있었던 병사 인형의 모습은 주로 기립해 있는 모습이 많았는데요, 2호갱에서는 무기를 들고 있는 인형의 모습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어요. 아직 100% 발굴된 모습은 아니라 발굴중인 듯한 구역의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1호갱은 밝았는데, 2호갱은 은은한 조명으로 살짝 어두운 느낌이었어요. 아마도 빛에 노출되어 ..
[중국시안여행] 시안기차역에서 병마용가기, 1호갱 모습 요 며칠사이 약속이 많아서 포스팅을 못했었네요~ 아직 서안 포스팅 할 사진들이 조금 남아있는데 ^^ 열심히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이라 좌충우돌이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추억도 많았던 여행인 것 같았네요~ 셋째날 일정을 마무리 하고~ 넷째날 일정을 시작해봅니다! 넷째날의 일정은 시안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병마용이었습니다. 병마용은 시안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버스여행이 필수랍니다. 10년전에 왔을 때에는 시안기차역에서 여행노선 버스를 타고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가니 그 버스가 있긴 있는데 줄이 엄청나더라구요!! 줄이 대략 1km 이상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ㅜ_ㅠ 하지만 여긴 어디? 중국!!! 체념하며 줄을 ..
[중국시안여행] 인사동 거리 같은 서원문 보행가 카페에서 향긋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고 조금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제가 갔던 카페 바로 옆에는 비림박물관과 문묘가 있었는데,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사진만 찍고 나왔는데 여기서 단체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비림박물관은 서예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예전에 가봤었는데, 별 관심이 없으니까 입장료가 아깝더라구요. 비림이라는 말 답게 글이 세겨진 비석이 한 곳에 모여 전시되어 있어요. 혹시나 탁본 뜬 것을 구하고 싶으시다면 인근 상점을 찾아보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관심이 그리 많지 않으셔서 주변을 걸어서 둘러보기로 했어요. 시안 비림박물관 ..
[중국시안여행] 당나라 때 지어진 대안탑 그리고 분수쇼 천하제일면을 포스팅 한 후로 중단되었던 2016년 중국 시안여행기를 다시 재계해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이라서 힘들어하실까봐 이것저것 신경이 많이 쓰였던 여행인데요. 그래도 다행히 잘 다니시고, 음식도 입맛에 맞는 것으로 시켜드리고,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드렸어요.^^ 비록 패키지는 아니지만, 동생과 제가 중국어를 할 줄 알아서(감은 떨어졌지만 ㅎㅎ) 일정도 다 짜고 인솔하고 거의 가이드(?) 역할을 했던 여행이었어요. 다행히 시안여행을 다녀오신 뒤 중국여행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희 아빠는 다녀오신 다음에 다음에도 한 번 더 중국여행 가보고 싶다는 얘기까지 하셔서 엄청 뿌듯했어요. 그래도 더 연로하시기 전에 중국 한..
[중국시안여행] 뱡뱡몐으로 유명한 천하제일면 섬서역사박물관을 둘러 본 뒤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천하제일면에 방문하였습니다. 시안여행으로 검색하면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점인데, 여행 전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한 가족의 요청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로 시안을 방문하게 되면 덕발장이나 천하제일면을 많이 가는 것 같더군요. 덕발장은 단체만 받는 모양인지 들어가서 아무리 여기저기 물어봐도 안내를 안 해주기에 그냥 나와버렸답니다. 아주 불친절하더군요. 패키지면 방문하겠지만, 자유여행자라면 굳이 덕발장은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음식점 아니어도 맛있는 곳 많거든요. 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곳을 고집하기 보단,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가 끼니때가 되면 그 주변에..
[중국시안여행] 시안의 대표과일 석류 가을에 시안 여행을 오면 많이 볼 수 있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석류입니다. 과일가게 제일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모습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병마용에 가면 주차장 앞쪽으로 행상하는 아주머니들이 바구니 한 가득 석류를 담아서 파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석류와 함께 또 시안에서 많이 나는 과일로는 감이 있어요. 감은 우리나라 감보다는 작고 납작한 모습이 특징이더군요. 감은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 않아 석류를 사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석류주스를 회족거리에서 많이 팔고들 있는데, 그 곳에서는 사먹지 마세요. 가급적 현장에서 직접 짜준다는 설명이 있는 과일가게 같은 곳에서 사 드시는 게 좋습니다. 회족거리에서 10위엔 주고 사먹었는데 완전 물맛 ㅜㅜ~ ..
[중국시안여행] 회민가와 청진대사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서 첫 번재로 향한 곳은 회민가(回民街, 후이민제)와 청진대사(清真大寺, 칭쩐따스)입니다. 시타딘 호텔에 도착하니 늦은 오후시간이라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를 첫날의 목적지로 정했답니다. 시타딘 호텔에서 조금만 나오면 고루(鼓楼, 구로우)가 나오는데 그 북쪽으로 회족거리가 쫙 펼쳐집니다. 그 곳을 구경하며 지나 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청진대사가 나옵니다. 각종 먹거리를 파는 회민가는 인산인해로 발 디딜 틈이 없고 살짝 복잡하기도 합니다만, 특유의 북적거림과 독특한 먹거리 문화를 체험하기엔 좋은 장소이죠. 회민가 입구에 발을 딛는 순간 양꼬치 굽는 연기가 온 길거리에 매캐하게 깔립니다. 그리고 가게 입구마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
[중국시안여행] 공항에서 시타딘 호텔로 이동하기 안녕하세요~ 엘리스 블루입니다. 오랫동안 방치해뒀던 블로그에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네요. 얼마 전에 중국 시안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시안은 2007년에 어학연수 할 당시 여름방학 때 하얼빈에서 45시간 기차를 타고 다녀왔었던 도시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학연수 한 학기가 막 끝난터라 중국어를 아주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주 알차게 여행을 하고 왔었던 기억이 있었답니다. 작년이었죠. '신서유기1'에서 중국 시안이 등장했었을 때 어찌나 반가웠던지요. 신서유기1을 재밌게 보신 부모님께서 올해 아버지 환갑기념 여행으로 시안을 가기로 결정하고 지난 4월에 항공권과 숙소를 미리 예약해 뒀어요. 숙소는 신서유기1에서 나온 시타딘 호텔로 정하고 제일 큰 방으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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