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자전거 코스] 벚꽃 흩날리는 황룡사 마루길! 그리고 봄날의 분황사와 북천 자전거길 몇 년 전 '무한도전'에서 봄날에 경주에서 미션을 수행했던 적이 있었죠. 그 때 자전거로 경주를 달리는 모습이 나왔었는데, 그 이후로 경주로 자전거 여행을 간다는 분들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봤었던 것 같아요. 지난 가을 경주에 처음 홀로 왔을 때 둘째날에 숙소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를 패기있게 혼자 다녔었습니다. 그렇게 다녀보니 어떻게 다니면 좋은지 어디가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길인지를 알 것 같더라구요. 일단, 경주 시내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그닥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릉원과 월성지구 그리고 황룡사지 및 북천변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에 참 좋죠...
[국내여행] 어느 가을날에 만난 분황사와 황룡사지 경주 국립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향한 곳은 분황사였어요.분황사는 경주 국립박물관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자전거 도로로도 연결이 되는데 그 길이 참 멋졌습니다.특히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날씨라 자전거로 그 순간을 만끽하기에도 참 좋았던 것 같네요. 경주 국립박물관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찾은 후!국립박물관 앞쪽의 이정표를 따라 분황사로 갑니다.나무 데크길이 이어져 있는데요,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옆으로는 가을 들녘이 펼쳐져달리는 내내 마음이 상쾌했어요. 분황사 가는 길에 만난 철길철길을 통과해서 갔는데요, 기차가 지나가면 통행금지 알림음과 함께 차단바가 내려가는생소하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곳이라 풍경으로 담아보았네요.철길과 가을 들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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