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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근교] 쌴샤三峽 - 三角湧老街(삼각용노가)


예전 여행 사진을 정리하다가 대만 여행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

2011년 여름에 다녀온 타이베이~

그 때에는 근교를 많이 다녔었어요.

쌴샤는 타이베이 근교 소도시 중의 하나에요.

쌴샤는 도자기 도시로 많이 알려진 잉거와 가까워요.

잉거를 방문했다가 늦은 오후에 쌴샤를 방문했는데요, 휴일에는 잉거 도자기 박물관 정문 버스 정류장에서

쌴샤로 가는 연락버스가 무료로 운영된답니다 :-) 


아무튼, 쌴샤는 타이베이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쌴샤는 세개의 하천이 합류하는 지리적인 조건 때문에 옛날에는 三角湧이라고 불렸다고 해요.

쌴샤 관광의 중심인 노가-라오지에-(옛거리)의 이름도 삼각용이네요.


삼각용노가는 생각보다 길진 않아요.

무언가 엄청난 기대를 품고 왔다면 실망할 수도!

잉거와 함께 묶어서 본다면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도 있을 거에요.

짧은 거리 양편이 옛날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 수많은 상점들이 있어요.

카페, 빵집, 디저트집, 잡화점 등등

구경하다 걷다보면 이 짧은 거리가 아쉽다고 느껴진답니다.


쌴샤에서 꼭 맛보아야 할 명물!

소뿔빵이에요.

소뿔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빵인데, 이 빵을 파는 집이 상당히 많아요.

이 빵은 버터롤의 변형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은데, 반죽을 얇게 펴서 굉장히 돌돌말아 놓았어요.

이렇게 만든 기술이 참 신기해서 놀랐답니다.

맛은 버터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워요.

여러가지 맛이 있으니 선택해서 먹어보는 것도 즐거움일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들쑥날쑥 있어서

몇 장 없네요. 그나마도 화질이 별로 안 좋아서 ^^;;

다음에 타이베이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삼각용노가의 초입!

멀리서 부터 입구를 보고 두근두근 ^^



양옆으로 오밀조밀한 옛 건물이 늘어서 있어요.

소뿔모양의 간판 보이시죠?

저기가 빵집이에요 ㅋㅋ

걷다보면 많은 소뿔빵을 파는 빵집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옛스러움이 느껴지는 건물의 복도!



이 사진은 왜 이렇게 나왔는지 --;

대만의 날씨는 비가 갑자기 내렸다 그치고 아리송한 날씨에요.

우산은 필수죠.






고풍스런 건물들~



이게 소뿔빵이랍니다.

이건 기본 맛이구요.



이렇게 쵸코맛도 있어요.



걷다가 들어간 비누 파는 가게~

천연 비누를 파는 가게였는데 가격이 좀 안 착하더라구요.



이렇게 직접 비누를 체험해 보는 곳도 있었답니다.



걷다가 지쳐서 들어간 빙수집!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여름에 대만을 여행한다면 일정 시간간격으로 흡입해줘야 하는 빙수 :-)ㅋㅋ

여름엔 망고 빙수가 끝내준답니다!



인테리어가 독특했는데.

동생아 미안 ㅎㅎ

모자이크 처리 --;;



맛나게 먹은 디저트!

하나는 망고 빙수, 하나는 타이완 전통 빙수에요. 팥과 위위안이라고 불리는 토란떡 등등이 들어간 거에요.






좀 지난 여행이지만

사진으로 되돌아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타이베이 근교의 소도시 쌴샤였습니다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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