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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중 맛집] 타이중 명물! 이푸탕(一福堂)의 레몬케이크(檸檬餅) 


어느 도시에나 유명한 먹거리가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 중에서도 달콤한 디저트는 빼놓을 수 없는데요,

타이중에 간다면 꼭 맛 보아야 할! 레몬케이크를 소개합니다. :-)

 

제가 소개하는 레몬케이크는 타이중의 오래된 과자점 "이푸탕 一福堂" 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이 곳은 1928년에 개점을 하여 지금까지 성업중인 타이중의 대표 과자점이라고 해요.

레몬케이크는 후에(대만연호로 국민53년 - 1965년) 일본으로부터 프랑스식 제과 기술을 들여와서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타이중에 관광을 오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 상자씩은 들고가는 명물이 되었죠.

레몬케이크의 현지어는 檸檬餅(닝멍삥) 檸檬(닝멍)은 레몬을 의미하고 餅은 과자나 케이크를 의미한답니다 ^^

여행할 때 알아둔다면 여행이 훨씬 쉬워지겠죠?

 

 

# 위치

   본점이 타이중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푸탕 홈페이지: iffood.com.tw)

   타이중 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타이중 시내에 분점이 여러 곳 있는 것 같습니다. ^^


(지도상의 A지점!)


이제 본격적으로 이푸탕을 찾아가보도록 합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무더운 날씨.

타이중도 예외는 없습니다.

열대성 스콜이 자주 내리는 타이완이지만, 이번 여행 4박 5일 내내 비를 찾아볼 수가 없었네요.

쨍쨍한 날씨~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인 이푸탕을 걸어서 찾아가기로 합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이푸탕!

빨간색 간판과 일본틱한 한자 글씨체가 인상적이네요.



길을 건너기 전에 한 컷 담아 봅니다.

커다란 간판은 빛을 바래서 알아보기가 힘드네요. 

지만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모습을 보아하니

저기가 유명한 이푸탕이 틀림 없는 눈치에요.



이푸탕 안에 들어섭니다.

막 나온 레몬케이크가 커다란 빨간 상자안에 담겨있네요.



각종 수상패들과 유명인과 찍은 사진, 방송 사진 등이 걸려있어요.

저기 사진속의 주인아저씨도 가게에 계셨답니다.

괜히 반가워서 아저씨 쳐다보고 ㅋㅋ



해외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모양인지, 영어로도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선물용으로 많이들 구매해 간다고, 원하면 진공포장도 해주는 모양이에요.

진공포장 안 하면 상온에서 3일, 진공포장 하면 상온에서 7일까지 보관가능한데 가급적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네요. 

레몬케이크 겉이 레몬초콜릿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냉장하지 않으면 녹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이거 담겨있는 통을 통째로 들고가고 싶을 정도로 ^^



점내에는 레몬케이크 뿐만 아니라 타이양삥과 우리에게도 유명한 타이완 명물 펑리수도 팔고 있었습니다.

펑리수는 맛보지 않았는데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돌아가기 전날에 15개들이 2상자를 사기로 하고,

하나만 구매해 봤어요. 맛을 보려구요 ^^ 

길거리에서 먹겠다는 의지 하나로 카메라와 씨름하며 담아봤습니다.



모양은 살짝 둥그스름한 모양이네요. 귀여운 모양~



겉은 많이 달지 않은 향긋한 레몬향이 풍기는 화이트 초콜렛,

안은 촉촉한 카스테라가 연상되는 보들보들한 식감.

상당히 맛있네요! 칼로리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요 ^^

음! 이정도면 명물이라 해도 손색이 없겠는 걸요?

커피나 차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서양식 디저트에 가까운데 타이중 명물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신기~



 

집까지 열심히 공수해 온 레몬 케이크 ㅋㅋ

15개 들이 2박스를 집까지 고이 모셔왔지요.

하나는 캐리어에 하나는 핸드캐리로~ 우려와 달리 캐리어에 넣은 것도 아무 손상없이 잘 도착!



이렇게 비닐에 고이담겨 냉동실로 직행했답니다 ㅋ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타이중에서 꼭! 반드시! 맛보아야 할 레몬케이크였습니다~

사실 타이중의 타이양삥도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았는데, 별로 입맛에 맞지는 않았어요.

레몬케이크가 훨씬 좋더라구요 :-)


타이중 여행 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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