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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여행] 사림야시장 지하1층 미식광장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야시장 중 하나인 사림야시장!

이 사림야시장이 가장 붐비기 시작하는 시간은 본격적인 저녁시간이 시작되는 오후 6시 부터 입니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찾는 현지인들, 가이드를 따라 온 단체관광객,

그리고 대만 특유의 야시장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찾아오는 자유여행객들까지!

복작복작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곳이 바로 야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림야시장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림야시장'이라고 쓰여져 있는 건물을 기준으로

지하 1층, 지상층 그리고 인근 주변의 상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하 1층은 '미식광장'이라고도 하는데요, 이 곳에 가면 많은 음식점들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상층에는 주로 대만 기념품(가방, 펑리수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 주변상권도 꽤나 큰 규모를 차지하는데요 잡화점이 모여 있는 거리도 있고, 먹거리가 모여 있는 거리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림야시장 지하1층에 자리하고 있는 미식광장을 소개해 봅니다 ^^

 

2012년 겨울에 방문했던 포스팅도 링크해드릴게요 :)

 

[대만여행/타이베이 야시장] 사림 야시장: 길거리 음식의 천국! [클릭]

 

# 사림야시장 위치

  : 지엔탄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지허루(基河路)를 따라 쭉 올라가면 사림야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왕자 치즈감자에서 더 윗쪽으로 걸어내려가면 됩니다 ^-^

 

그럼 사림야시장 미식광장을 구경하러 가보겠습니다 :)

 

사림야시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어요.

지하 1층 미식광장으로 내려가봅니다.

미식광장으로 내려가는 입구는 몇 군데 있습니다.

눈에 띄는 곳으로 찾아서 내려가세요 ^-^

 

지하 1층 미식광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3시부터 영업이 시작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과 공유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영업이 시작됩니다 ^^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사림야시장 방문계획이 있으시다면

좀 더 일찍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지하로 들어가자 제일먼저 보인 형형색색의 과일을 잘라 파는 곳!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입가심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사림야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꼬치구이!

삼겹살파말이와 통오징어 꼬치구이가 인기메뉴랍니다 :)

 

게를 통째로 튀겨서 파는 음식도 보이네요.

먹음직스럽죠?

이렇게 가게마다 파는 음식을 앞쪽에 먹음직스럽게 진열해 놓아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섬나라답게 각종 해산물 음식이 풍부합니다.

새우와 소라도 통에 담겨서 진열되어 있었어요~

 

사림야시장의 먹거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소세지이죠!

위 사진에 보이는 소세지는 엄청 큰 사이즈인데요,

주문하면 먹기 좋게 잘라 생마늘과 함께 준답니다.

맥주를 부르는 음식 중에 하나지요!!

 

그리고 하나씩 먹기 좋은 사이즈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맛의 소세지까지 +ㅁ+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소세지는 고기대신 찹쌀로 속을 넣어 만든 소세지인데요,

찹쌀 소세지 않에 고기 소세지를 넣어 마치 햄버거처럼(大腸包小腸:따챵빠오샤오챵)  먹는 음식도 있습니다.

 

배가 아주 많이 고프지는 않았지만,

각종 음식들을 보니 먹지 않고 지나칠 수 없습니다.

마땅한 음식점을 물색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가게를 발견!

사실 이 사림야시장 지하1층 미식광장에 있는 가게 치고 비어있는 가게가 없습니다 ^^

 

각종 해산물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팔고 있는 가게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봅니다.

 

외국인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그림으로 된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요.

영어로도 되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겠죠?

 

대만은 어딜가나 주문지가 있습니다.

한자에 익숙하거나 중국어가 익숙하신 분들은 직접 주문지를 보고 체크하시면 되겠죠?

대만식 굴부침, 볶음 조개, 대만 소세지 소자를 시켰습니다.

 

炒蛤蜊(챠오꺼리) : 볶음 조개

 

蚵仔煎(커즈지엔 or 오아지엔): 대만식 굴부침

이것을 먹다 보니 문든 타이중 중화로 시장에서 먹었던 굴부침이 생각났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맛있었던 곳이었는데 말이죠!

이 곳의 굴부침은 조금 부실(?) 했습니다.

 

타이중 중화로 야시장 굴부침 포스팅 보러가기[클릭]

 

大香腸(따썅챵): 대만식 소세지

큰 사이즈의 소세지인데요, 시키면 잘게 썬 생마늘과 함께 곁들여 나옵니다.

알싸한 마늘과 육즙이 배어나오는 달달한 소세지를 함께 먹으면 정말 우와! 이런 말이 절로 나옵니다.

 

여기에 맥주 한병을 곁들이고 싶었지만

주량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라 생략했네요~

현지인들은 음식과 맥주를 많이 먹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망고빙수로 입가심하기!

 

온갖 먹을거리가 많은 사림야시장!

복잡하고 사람냄새 나는 곳에서 저렴한 돈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지의 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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