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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딩동~ 하고 벨이 울렸길래 나가보니 택배가 왔다.
한 손으로 들기에도 무거운 큼직한 상자.
겉에 '아이러브 영주사과'라고 적혀있다.
지난 6월에 다녀왔던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보내온 올해 수확한 따끈한 홍로였다.
햇사과가 나오면 주문해서 먹어야지 하던 차에 반가운 선물을 받게 되었다 ^^
지난 번에 '아이러브영주사과' 홈페이지에서 시켜먹었던 꼬마사과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지라~
올해 수확된 사과 맛이 정말 기대되었다.
5kg 선물 상자가 그대로 배송되어 왔다.
우체국 택배를 사용하여 파손 우려는 없는 것 같다.
상자를 여니 영주사과가 출고되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안내 브로슈어가 들어있었다.
직접 가 본 곳이라 더욱 반가운 느낌 ^^
조심스레 속지를 들어내니 향긋한 사과내음과 함께
고운 붉은 빛을 띤 큼직한 사과가 보였다!!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사과~
사과 하나를 손으로 들어 코에 가까이 대고 킁킁 냄새를 맡으니 사과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졌다.
색깔만큼이나 냄새도 고운 영주 햇사과!
크기도 실하다~
구경만 하고 두기엔 너무 아쉬워서 사과 하나를 급히 씻고
껍찔째로 대충 듬성듬성 잘라, 한개를 통째로 그 자리에서 시식해보았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던 맛! ㅜ_ㅠ
저장 사과와는 비교되지 않는 싱싱하고 달콤한 과육.
팸투어를 다녀온 뒤 포스팅에도 썼지만,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사과의 당도와 선도를 선별해서 포장하기 때문에
사과 품질에 대해서는 믿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아닌가 싶다.
선물용이 필요하다면 영주농산물센터에서 직접 배송되는 것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영주사과를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긴 하지만,
유통마진+유통기간 이슈로 가격, 선도 면에서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다 먹으면 햇사과 시켜먹어야지 +_+
아이러브 영주사과(영주농산물유통센터)
http://www.iloveyeongjuapple.com/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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