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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일상

2014년을 돌아보다.

엘블 2014. 12. 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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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의 마지막 날.

아직까지 2014년이 마지막에 다다랐다는 사실이 실감되지 않는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일년을 그럭저럭 잘 보냈다는 안도감과

왜 이렇게 밖에 보내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

두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오늘이다.

내일이면 달력이 통째로 교체되는 2015년이 시작된다.

2015년을 맞이하기 전에 2014년에 내게 있었던 의미있는 일을 시간순으로 정리해본다.

 

1. 방송대 포기

혼자 공부하는 것은 힘들더라.

특히 가정학과라는 분야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복잡한 것이었다.

공부하면서 계속 의문이 생겼다.

내가 이렇게 공부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좋아서 하는 것일까 좋아보여서 하는 것일까.

결론은 좋아보여서 시작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과감히 정리했다.

 

2. 경북관광서포터즈 3기 활동

블로그의 발전과 더불어, 첫번째로 활동했던 서포터즈 활동.

경상북도라는 지역이 서울과 멀어 활동하기가 그리 용이하지는 않았지만,

여행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대략 6개월 동안 재미있게 활동했다.

12월 원고 전송을 끝으로 서포터즈 활동은 종료.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했던 덕분에 우수서포터즈 표창장이라는 상도 수상했다.

상을 목적에 두고 활동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

역시 열정을 가지고 하는 일에는 좋은 결과가 뒤따라 오는가보다.

 

[해단식에는 참석하지 못해 택배로 전달받은 표창장]

 

3. 전자책 교육을 받다.

여행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전자책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교육과정을 찾다가 우연히 내가 자주 가는 여성센터에서 하는 교육을 듣게 되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진행되었던 다소 힘들었던 교육이었지만,

이 시간을 통해 전자책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잡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는 교육받은 것을 바탕으로 여행 콘텐츠를 기획해서 전자책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 언제쯤이 될지 모르겠지만 ^^ (지금 대만 관련 내용으로 준비중에 있다.)

 

[얼마 전, 타이베이로 취재겸 여행을 다녀왔다.]

 

다가오는 2015년(몇 시간도 채 남지 않았지만)도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찾으려 한다.

그리고! 책도 많이 읽고.

오늘은 2015년의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

아듀!!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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