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부터 받아왔던 전자책 교육이 오늘부로 끝을 맺게 되었다. 하루에 4시간씩 매일가야했던 교육은 처음엔 신났으나 가면 갈수록 조금은 고달팠더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교육 마지막 날에 도달~! 오늘은 창업관련 교육을 끝으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비록 짧은 기간에 이뤄진 교육이었지만, 전자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함께 했던 좋은 사람들까지. 교육이 끝난 지금, 솔직히 뭘 해야 할지 아직은 모르겠다. 교육이 끝나고 남은 것은 내가 직접 제작한 전자책 하나. 지금 일단 계획하고 있는 것은 대만 여행 관련 컨셉으로 전자책 하나를 만드는 것이다. 동생과 함께 내용 구상은 진행하고 있고, 12월 대만 여행 뒤에 본격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뭐,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
교육과정에 포토샵에 이어 일러스트레이터까지 배우는 기회가 있었다. 생각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포토샵 만큼 기능이 복잡하거나 다양하지는 않았는데, 펜툴을 사용하는 것이 관건인 듯 했다. 마지막 과제로 책 표지 사이즈에 따라 그리기 쉬운 캐릭터를 그리는 작업이 주어졌는데, 나는 보노보노를 그렸다. 보노보노가 민머리라 단순하면서도 그리기 쉬운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래 보노보노 캐릭터를 좀 좋아하기도?) 인터넷에서 이미지 하나를 찾아서 일러스트에서 불러와 확대한 다음 펜툴로 패스를 딴 뒤에 색을 입힌 것이다. (보노보노 입 부분은 도형으로 그림.) 어설프긴 하지만 첫 작업물이라 혼자 뿌듯해 했다. :-) 이렇게 내가 노력해서 결과물이 나오는 작업이 흥미롭다. + 배운 뒤에 일러스트를 더 공부하고자 책을..
며칠 전이었다. 내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 사옥에서 직원 한명이 투신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타깝게도 너무 높은 곳에서 떨어져 생명을 잃었다. 입사한지 한 3년 되었을까? 무슨 사정이 있었기에 높은 층의 좁은 문을 열고 그 곳에서 뛰어내렸을까. 그 기사를 보는데 한 순간 기분이 착잡해지면서 예전에 내가 회사에 있었을 때의 기분을 떠올렸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 일면 있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도 한 때 그런 무서운 생각을 아주 한 때, 한 적이 있었다.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혼자 발악을 하며 버텨내야 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멘토? 이런 존재들을 붙여주긴 하지만 솔직히 도움되는 건 없었다. 다들 지 살길 찾느라 바빴..
지난 번 방문했던 미용실 고양이를 아침 출근길에서 만났다.가는 길에 미용실 창문을 쳐다보고 가는데 왠일로 이 녀석이 창문가에 앉아 있는거다.그래서 가까이 다가가 인사를 건넸는데 이녀석이 날 못알아 보는 건가 --ㅎㅎ어쨌든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서 인사하고 지나갔다.얼마전 mbc에서 했던 반려동물 관련 다큐를 보았는데거기 나온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마음이 약간은 이해가 된달까?무릎에 올라왔던 이 녀석의 눈빛과 따뜻했던 체온과 감촉이 잠시나마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음을 느꼈기 때문에.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닐까?물론 어느 정도의 수고로움도 있겠지만, 애완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기쁨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다큐에서 나왔던 무려 18년을 함께했던 애완견을 떠나보냈던 주..
[한식조리기능사] 첫주차 내가 만든 작품 정리 '0' 한식조리기능사 반을 시작한지도 어언 2주가 지나갔다.첫주차에는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멘붕상태로 지나가고 ^^;;시간을 맞춰서 연습하지만 아직 서툰 칼질과 어설픈 솜씨로 시간이 초과되는 경우는 허다하고 --;;작품모양새도 어설프고 ㅋㅋ하긴 내 인생에 칼을 잡고 요리를 한 시간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러면서 자기 위로도 하고.집에서 연습을 해야 하는데 시간은 없고 ㅜㅜ실기는 올해 다 마감이 되었다고 한다.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데일단 학원에서 최대한 배운다음, 과정 틈틈히 그리고 과정 끝난 후 집에서 열혈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 1. 첫 시간에 만들었던 장국죽과 겨자채죽은 농도는 잘 냈는데 색이 연했고, 겨자채는 지단을 못부쳐서 못 넣었다. -ㅅ-; #..
이번 주 들어 정신이 너무 없다. 화요일부터 매일 가는 한식조리기능사 학원을 저녁때 가고 있는데 완전 빡세다. 아침에 나가 오후에 와서 조금 멍때리다가 또 학원, 집에 오면 저녁 10시 '0' 이 와중에 내일 모레에는 아키타 프레스 출발~~ 요즘 정말 시간을 밀도 있게 쓰는 것 같다. 예전에 회사 그만두고 쉴 때 처음에는 마냥 좋았지만 (그 때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했었지) 그 생활이 반복되니 지루하고 약간 우울하던데... 지금은 그런 걸 느낄 틈새가 없어졌다. 지금 알바로 하는 일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투자비를 자급자족 하는 느낌으로 하고 있는 거고. (부동산에서 일하는거라 이것저것 주워듣는 것도 많다. 뉴스도 많이 보니 상식 증진에도 도움!) 어쨌든 지금의 우리집 재정상태를 마이너스로..
지난주 토요일에 봤던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시험 결과가 나왔다. 사실 공부를 많이 못해서 좀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합격!! 얼추 31개 정도는 확실히 알았는데, 나머지는 헷갈려서 찍은 것도 많은데... 운이 좀 좋았나 보다. 제빵기능사 필기는 한번 과락으로 낙방하고 75점으로 합격 했었는데, 한식은 더 높은 점수로 한번에 붙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 한식이 좀 더 쉬운건가?? '0' 책도 다른사람이 썼던걸로 공부해서 좀 찜찜했었는데, 그래도 잘 합격해서 다행이다. 오늘부터 한솔요리학원 기초요리반을 수강하는데 기대된다. :-) 기초요리반을 잘 배운담에 한식조리시능사 반으로 넘어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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