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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중 여행] 현지 문화탐험! 난툰라오지에


어떤 여행을 좋아하세요?

전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여행을 좋아하는데요,

이런 여행을 위해서는 때론 우리가 보는 가이드북이 아닌 현지의 가이드북에서 관광스팟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사실 이 곳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곳인데요,

잠깐 들렸던 까르푸의 서적코너에서 타이중 여행에 대한 현지 서적을 보았고,

이곳이 소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이곳을 가기로 결정하고 갔어요. :-)

마침 출발한 곳이 이곳과 아주 멀지 않고 걸어서 20분 정도면 갈 수 있었던 지라

호기심을 가득안고 출발했지요 ^^


화려한 관광지의 면만을 보는 것이 아닌,

현지인의 삶을 좀 더 밀착해서 보는 그런 여행이

그 나라의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나아가 현지 지역시민의 삶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여행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럼 사진으로 난툰라오지에를 보러 갈게요 :-)


# 위치

  찾아가기가 좀 애매해요. (타이중의 대부분 관광지가 그렇습니다 --;;)

  전 걸어갔지만, 버스가 다니긴 하는데 간격이 매우 크더라구요?!

  타이중 역에서 좀 거리가 있는 편이에요.

 

주소: 台灣台中市南屯區南屯老街



대만여행

초여름이지만 타이중의 날씨는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

더워요 더워!

그래도 현지의 모습을 보려면 도보여행이 최고입니다.



대만여행

골목길을 걸어가던 중 발견한 미니쿠페!

미니쿠페 맞나요?

옛날 버젼인 것 같기도 하구요. 요즘 다니는 미니쿠페랑은 오묘하게 다른 것 같은데..



장난감 자동차 같았어요 ^^



골목골목 마다, 스쿠터의 나라답게 여기저기 스쿠터가 나란히 정렬되어 있네요. :-)



걸어가던 중 발견한 멋진 건물의 스타벅스!



그리고 그 뒤로는 아파트가 있었어요.

무슨 친환경 아파트? 라고 해서 베란다에 나무를 키울 수 있다고 광고팻말이 써 있었는데요.

현지에서 고급 아파트인가봐요~



난툰라오지에의 초입과 연결되는 썅씬루를 따라 따라~ 걸어갑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거리죠?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홍콩도 저런 식으로 간판을 달아놓던데~



걷고 걸어~ 거의 다 왔습니다!

왓슨즈는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타이완에서의 인기는 엄청납니다.

어디를 가도 보이는 것 같아요.



길을 걷다 발견한 무섭게 생긴 커다란 개 :-)

진짜 엄청나게 컸어요.

사진엔 조그맣게 나왔지만 ㅋㅋ



대만여행

잠시 꽃도 보면서 숨을 돌리고,



작은 하천이 하나 나오네요.



여기부터가 난툰라오지에인 것 같은데,

완허궁(만화궁)이라는 곳이 있는데 국가 3급 고적이라고 적혀있네요.

호기심 폭발!! 난툰라오지에를 거쳐 가보기로 합니다.



라오지에(老街)라는 말 답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모습의 골목이네요.



붉은색 벽돌건물 역시 라오지에라는 이름에 걸맞습니다.

황금매매라고 적힌 걸 보니 금은방인가봐요~~



그리고 도착한!

난툰라오지에에서 유명한 음료가게래요.

여기서는 군고구마와 고구마 우유, 金桃湯 등 여러가지 음료도 함께 팔고 있어요.

종류가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저 앞에 아저씨가 엄청 많이 사가는 음료수를 달라고 했지요.



金桃湯 이라고 했는데,

金桃 (진타오)가 뭘까?

금 복숭아? 막 이러다가 ㅋㅋ 포장지에 찍힌 사진을 유심히 보니

스타 프루츠라고 하는 열대과일이네요.

이 과일로 만든 음료인가봐요.



달콤하면서도 약간 짭짤? 고소?한 복합적인 맛이 났던 신기한 음료.

신기하게도 너무 더워 갈증이 났는데, 이 음료를 마시고 신기하게 금방 갈증이 해소되는 거 있죠.

마치 이온음료 처럼요 :-)



음료수를 마시고 힘을 내서 완화궁으로 걸어갑니다.

다름 관광지인 것 같은데, 이상하게 문을 연 가게가 별로 없었어요.

너무 늦게 갔나?






완화궁 앞에는 경극 리허설을 하는 극단의 무대도 있었구요,

말은 안 들리지만 신기해서 계속 구경했답니다 :-)

즉흥적인 결정이 때론 이런 행운도 가져다주네요.



이 곳이 바로 완화궁!

현지 사람들이 기도하러 많이 들르는 곳이더라구요.






대만여행

들어서자마자, 매캐한 향냄새가 풍겨옵니다.

사람들은 제사 음식을 가져와서 올려놓고 향에 불을 붙이고 기도를 올리네요.



대만여행

안으로 들어가니 소원등이 가득 밝혀진 커다란 복도가 나타납니다.






커다란 도깨비 모양의 인형도 있네요.

아마 축제때 쓰이는 도구가 아닐까 싶은데요?



종교란 참 신기합니다.

나라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동시에 공통점도 많이 존재하는..



입구쪽의 초상화.

이 곳에 대고도 사람들이 절을 많이 하더라구요.



조금은 한산해졌네요.

내부를 정리하는 아줌마가 계셨어요.



대만여행

무언가 간절히 소원을 빌고 계시는 아주머니.

아마도 가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시는 거겠죠?




덥고 지치기도 했지만,

현지인의 단면을 본 것 같아

가슴이 따뜻하고 즐거웠던 산책이었네요. :-)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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