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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빵기능사 필기에 합격했다 ^^

사실 11월 초에 한번 보고 어제 2차로 다시 본 거였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합격!

아무리 쉽다고 한들 공부안하면 안되는 것 같다.

어제 시험봤는데 오늘 11시에 바로 결과 조회! 상설이라 그런지 정말 빨리 결과가 나온다.

 

[소소한 제빵기능사 필기 공부 방법]

 

1. 운전면허 시험처럼 대충 쓱~ 보고 가면 합격가능?!

 : 내 생각엔 아닌듯. 왜냐하면 11월 초에 봤을때 내가 딱 그렇게 갔었는데 컷트라인 60점과 불과 2점 차이로

   떨어지긴 했지만 문제를 풀면서 너무 생소하고 거의 찍다시피해서 확신이 없었다.

   그리고 예전보다 필기가 어려워 졌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니.

   최소 1~2주의 공부기간을 두고 가는 것이 좋을 듯.

   공부를 하고 간 어제 시험은 첫번째와 달리 합격에 대한 감이 왔음.

 

2. 시험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 문제위주로 나와있는 시중 문제집을 구매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작년에 잠깐 다닌 학원에서 구입한 문제집이 있었는데, 이것으로 대비를 했다.

    총 5과목에 요약내용+단원별 문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한번씩 다 봤다.

 

3. 계산문제는 많이 나오는지? 계산기 가져가야 하나?

  : 계산문제 2~3문제 정도 나온다.

    어제 시험엔 사용할 물의 온도, 마찰계수, 칼로리 계산법이 나왔었다.

    기본서에 잘 나와있으니 차근차근 따라서 몇번 풀어보면 될 것 같다.

    계산기는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4. 제빵, 제과 필기 따로 봐야하나?

  : 제빵, 제과 필기중 하나만 합격하면 실기는 둘다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한 과목만 보면 된다는 말.

    사실 제빵, 제과 범위가 똑같아서 문제는 비슷하게 출제된다고 한다.

 

 

사실 1~2주 벼락치기 한다해도, 하루에 2시간만 투자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은 영양소 명칭과 각종 분해효소들의 이름이 너무 헷갈렸다는 것..

고등학교 가정과목에서나 봄직했던 그런 내용들을 다시보니 아리까리하고 이름을 익히는데 너무 힘들었다.

그러므로 몇일 벼락치기는 정말 불가능 -_-

물론 조리학과 학생이나 관련분야에 계시는 분들은 벼락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전혀 다른분야의 사람이 대비하려면 최소 1주~2주는 마음 잡고 차근히 문제집을 정독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놀라웠던 것시험장에 중국사람들이 무척 많았다는 것.

내가 어제 갔던 시험장은 공덕동에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설시험장이었는데..

마치 중국에 온 것처럼 여기저기서 중국어가 들렸다.

이 시험장은 내가 거의 10년 전 고딩때 정보처리기능사 셤을 보러 온 곳이기도 했는데..

그 땐 중국사람 없었는데.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인가?!

(내가 제빵실기 배우는 곳에도 중국사람 한분이 계심)

제빵말고도 정보나 다른 분야의 상설시험도 있었는데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절반이상이 중국사람!

그러니 시험보러가서 당황하지 말자.

 

이제 실기를 준비해야 하는데...

12년 실기 일정은 모두 마감 ㅠㅠ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제빵실기시험 신청은 경쟁이 무척 치열하다고 하던데.. 지금부터 걱정된다. 물론 만드는 것도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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