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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연식이 꽤 되는 오래된 빌라다.

작은방은 괜찮은데 큰 방쪽이 유난히 결로가 심하다.

원래 결로가 심한 건 알고 있었는데 최근 곰팡이 냄새가 심해서 견디다 못해

셀프 결로방지 시공을 시도했다.

시공 순서는 다음과 같이 계획했다.

[벽지제거 -> 곰팡이 제거 -> 결로방지 핸디코트 시공 -> 결로방지페인트에 곰팡이발생억제제 혼합하여 시공]

주말 내내 벽지를 제거하고 락스를 떡칠해서 곰팡이를 잡았다.

지금은 환기를 시키는 중.


그리고 벽지를 뜯고 보니 2년 전 새로한 샷시 옆쪽으로 살짝 비어 있는 공간이 보였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이렇게 빈 공간이나 크랙 부분에 우레탄폼을 시공하면 좋다고 한다.

남편이 우레탄폼을 사들고 올 예정인데 오늘은 이 작업을 해야 할 듯.

다행히 결로가 창가쪽 벽 양 귀퉁이만 심하고 다른 부분은 없다.

우리집 아래쪽이 필로티 주차장이어서 결로가 심했던 것 같다.

곰팡이를 방치하면 호흡기 쪽이 안 좋아진다고 하니 잘한 선택이었다 싶다.

만약 사람을 불러서 했으면 재료값도 따로지만 인건비가 인당 하루에 거의 13만원이다.

시간은 다행히 많으니 거북이 처럼 느릿느릿해도 셀프로 시공해보련다.

이 놈의 낡은 빌라 빨리 팔아버렸으면 좋겠는데 --;;

위치가 좋아서 이 곳을 못벗어나겠다.. 에휴 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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