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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산자락의 아름다운 사과밭! 경북 영주 덕고개 작목반

 

 

맛있는 점심식사를 든든히 한 후 ^^

2014년 영호남 기쁨창조사업 1차 소비자 초청 팸투어의

두 번째 방문지로 향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지는 경북 영주 순흥면 덕현리에 자리하고 있는 덕고개 작목반이었습니다.

덕고개 작목반은 영주시에서 농업대상 명소부문의

아름다운 과원으로 선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사과밭을 직접 가 보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를 하며 갔는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초여름에 방문했던 덕고개의 사과밭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경북 영주의 덕고개 사과밭을 소개해드릴게요 ^^

 

첩첩산중에 자리한 마을입구에 다다르자 선선한 맑은 공기가 느껴집니다.

웅장한 소백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시원하고 상쾌했습니다~

마을입구에서 내려 작은차로 갈아타고

덕고개마을의 깊숙히 있는 사과밭으로 향합니다!

 

덕고개 마을의 안쪽에 자리한 사과밭으로 왔습니다.

눈 앞에 완만한 경사에 온 사방이 사과나무로 빽빽한 장관이 펼쳐집니다.

 

영주 APC 센터장님께서 직접 나와서 덕고개 작목반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

이 곳 주민분들은 일이 바쁘셔서 커피만 준비해 주시고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ㅜ_ㅜ

초여름에도 사과밭에 일이 많은 모양이더라구요.

 

사과나무의 수명은 그렇게 길지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과 농장에 가면 오래된 사과나무는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이 곳은 작목 기술이 좋아서 오래된 사과나무에 새 가지를 접붙여 좋은 사과를 계속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과 나무가 거의 소나무 수준으로 굵직굵직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사과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쳐져야 사과가 잘 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추 같은 것을 달아서 가지가 아래로 잘 쳐지도록 해 두었더라고요.

 

아직 덜 익은 사과의 모습이에요.

아직 조그맣지만 가을 수확철이 다가오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지겠죠?

 

영주는 일교차가 커서 사과가 달고 맛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오래된 사과나무는 영주의 덕고개 마을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과 밭이 아주 넓었습니다.

오래된 사과나무도 있었지만, 그 옆으로는 비교적 나이가 적은 사과나무도 보였네요.

 

오래된 사과나무에 비하면 굵기가 얇지만

그래도 꽤나 많은 사과가 열려 있었던 어린 사과나무들 이었습니다 ^^

최근에 심어진 곳 답게 간격과 줄을 잘 맞춰 심어져 있던 모습이 인상에 남네요.

 

이 곳 덕고개에서 생산된 사과도 역시 영주 APC 센터로 집하되어

선별된 후 소비자에게 출하된다고 합니다.

 

가을에 오면 사과가 익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겠죠?

 

소백산 자락의 청정자연에서 익어가는 영주 사과의 맛이 기대됩니다 +_+

 

덕고개 작목반은 농업인들에게 농촌생활의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되고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농업인들도 많이 방문하지만,

도농교류를 통해 도시민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라도고 합니다 ^^

이런 팸투어도 도농교류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확실히 사과의 산지를 둘러보니 영주 사과에 대해 자연스레 궁금증도 생기고 관심도 가게 되더라고요.

 

아름다운 덕고개 작목반을 느린 걸음으로 둘러봅니다 ^^

 

아름다운 과수원과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사과밭이 끝이 안 보이네요.

이 곳을 사과밭으로 일군 농민분들이 대단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마트에서 손 쉽게 사 먹은 사과이지만,

한 알의 사과가 탄생하기까지 여러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천혜의 환경에서 자란 우리의 농산물을 애용해야 겠다는

생각도 다시금 해보게 되었던 것 같네요.

 

덕고개 농장은 덕고개 마을의 주민분들에게는 삶의 현장이지만,

견학차 방문했던 도시민인 저에게는 배움의 현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BY 엘리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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